거위털 (깃털10%, 솜털90%) 베개

2015. 3. 1. 01:13똑똑한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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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친구 결혼식이 있어 하루 전날 친구가 근무하는 디 오션 리조트 호텔에서 1박을 했었다. 호텔에서 숙박을 한건 국내에선 처음이였는데, 그 때 침대와 베개가 너무 편하고 좋았던 기억이 난다. 후에 친구에게 물어보니 오리털인가 거위털 제품이란 말을 듣고 인터넷에 열라게 검색을 했더니 가격이 천차 만별이네? 알아보니 거위털(오리털) 제품은 솜털이 얼마나 포함되느냐에 따라 가격차이가 나는 것이었다. 거위털(오리털)은  두가지로 분류된다고 한다. 깃털(feather)과 솜털(down). 깃털보다 솜털이 더 복원력이 좋고 무게가 가볍다고 한다. 그밖에도 뭔가 차이가 있을 듯한데 더 찾아보기 귀찮고....ㅋㅋ암튼 그래서 일단 사려고 맘먹었으나 이불이나 토퍼(?)같은건 학생 신분으로 너무 비싸서 살 엄두가 안나고 베개를 사기로 결정! 그리고 이왕 사는김에 좋은 것을 사자 싶어서 솜털이 90% 이상되는 것으로 찾아 보았다. 해외 유명 브랜드는 수십만원이었고 국내 브랜드에서 제조하는 것도 10만원은 기본적으로 넘는 것이었다. 그 중에 국내 브랜드 중에 맘에 드는 것이 있었는데 간간히 할인 행사를 하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다음 할인 할때까지 기다렸다 사야지 하고 맘 먹고 있는데, 몇 일전 생각나서 홈페이지에 들려보니 베개가 50% 할인중이네???  바로 여자친구한테 연락한뒤 2개를 신청했다. 

 

그나저나 ;;베개속이 이렇게 고급이면 베게 커버도 뭔가 좋은걸 써야 할 것같은데. 내가 거위털베개를 산곳에서는 베개 커버가 현재 품절이다. 그사이에 베개보 없이 사용하다 침흘려서 얼룩지거나 냄새나게 하고 싶지 않은데 젠장....베개보도 좋은게 뭐가 있는지 찾아봐야하나?? 아니면 재입고되는 3월 중순까지 기다려야하나~~ 힝베개보로 인해 사용기는 작성이 본의 아니게 연기 되게 생겼네 ㅋㅋㅋ

 

 

 

베개를 구입한 크라운 구스   

http://www.crowngoose.co.kr/

 

 

관련 유용한 정보를 얻은 곳

http://blog.naver.com/jinjeul/40124703845

 

 

=============================[Review]==========================

 

갑자기 내 블로그를 살펴보다 리뷰를 남기고 싶어서 '글수정' 버튼을 눌러보았다. 베개를 2개 구입하여 몇년 써왔다. 나 하나, 여자친구 하나 폭신 폭신하긴하다. 그런데 형태(shape)이 쉽게 변한다. 베개를 배고 자고 일어나면 베개 속에서 내 머리가 닿는 곳들은 거위털들이 도망가서 얇아져있고 머리가 닿지 않는 베개 위쪽이 두툽해져있다. 뭔가 베개의 기본 형태가 무너지지 않으면서 폭신함을 주었으면 했었는데, 이 제품은 베개 내부에서 깃털의 움직임이 자유롭나 보다. 자다가 한번씩 배개 높이가 너무 낮아진거 같으면 아래 위 방향으로 베개를 한바퀴 돌려서 두툼한 쪽을 밸 수 있도록 해주고 있어서 이점이 불편하다. 그 밖에, 오리털이 샌다던가 하는 문제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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