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 우리에게 맞는 베개를 찾아라

2018. 7. 4. 09:38똑똑한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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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거위털 베개를 구입하고 블로그를 올린 적이 있다. 현재까지도 이 베개를 사용하고 있지만, 작년에 목디스크로 고생한 여자친구에게 지금 사용하고 있는 이 베개는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하여 우리에게 맞는 (나도 거북목인 듯해서..) 베개를 찾기로 결정하고 인터넷을 검색해보았다. 몇년전 까지만 해도 TV에서 경추 베개와 관련하여 소지섭이 광고하는 '가누다' 브랜드를 쉽게 떠올릴 수 있었지만 가격이 어마무시한걸 보고 눈을 낮추기로 했다.  가누다는 찾아보면 15만원~30만원 정도하는 비싼 베개. 저렇게 비싼 가누다 베게는 어떤 기능들이 있을지 공부해보자. 여러 모델중 고급라인에 속하는 블루라벨을 보면 아래와 같은 구조이다.

그리고 기능을 살펴 보면 아래와 같다.

출처 : https://kanudacare.com:44882/shop/goods/goods_view.php?goodsno=85&category=

 

가누다의 기능들을 벤치마크하면서 저렴한 베개를 찾아보자~!! 2만원에서 ~ 10만원 구간에서 엄청 많은 브랜드의 엄청 다양한 모델들이 검색이 되었다.

이중에 주관적으로 몇가지를 선택하였다. 제품 설명 보면서 혹하는 놈들로다가 ㅋㅋㅋ 생긴건 다들 비슷비슷 하게 생겼다.  사이즈를 보면 세세하게 크나 모양이 조금 다르긴하지만 말이다. 이중에 과연 어떤 녀석에 우리에게 맞는 녀석일지....돈지랄을 해야할 때다.

 

 

1. 잠벗 기능 맞춤베개

가격: 대략 6만원. ( 링크 

이런저런 기능은 링크 페이지보면 알수 있고, 이 제품은 가누다 처럼 추가로 주어지는 패드가 있어 본 제품 형체가 나에게 딱 맞지 않더라도 어느정도 수정이 가능한 듯 하다.

 

                   

 

 

 

2. 아라홈 경추 베개

가격: 대략 5만9천원 ( 링크 )

얘는 경추 지지하는 부분에 '귀사문석'이라는 옥의 한종류인 듯한 돌이 박혀있다. 원적외선이 어쩌구 음이온이 어쩌구.....

 

 

 

 

 

  

3. 헬시메이트 로하르 3D 하트 베개

가격 : 4만원 중반근처  ( 링크 )

얘도 귀사문석이 경추부분에 박혀있다.

 

 

 

 

 

 4. 밸런스닥터 온슬립 경추 배게 

가격 : 58,000 원 정도. (링크)

휴대용으로 가지고 다니기 좋아보이는 사이즈이다. 라이핑 경추베개와 사이즈가 비슷한데 밸런스닥터 온슬립이 목부분과 그외 높이에서 0.5cm 더 낮다. 이모델 말고 온슬립 플렉스이 있는데 이건 메모리폼보다 더 푹신해서 목부분 지지가 잘 안될듯 하다. 그러니 구매할려거든 온슬립 플렉스 말고, 온슬립으로 하는게 좋을 듯. 

 

 

 

5. 닥터바르미 경추 베개 

가격: 58,000원 (링크)

이것도 밸런스닥터와 비슷한 소형 베개다. 높이는 밸런스닥터보다 1cm 정도 높음. 

 

 

6. 리빙제이 잠솔솔 베개 

가격: 39,000원 정도 (링크

이 베개는 뒷통수를 받쳐주는 부분의 높이가 3~4cm이다. 다른 베개에서는 뒷통수를 받쳐주는 부분의 높이를 기재하지 않아 비교할 수 없다. 특징 설명만 보고 생각해보면 뒷통수 받침부분이 낮은 점을 강조하는 듯하여 나같은 짱구머리에 왠지 잘 맞을 듯해보인다. 그리고 위에 나열한 베개 중 아라홈 경추베개도 목 아래쪽(목과 등이 만나는 부분)을 받쳐주기 위해 베개가 아래로 돌출되어있는데, 이것도 목아래쪽을 받쳐주는 부분이 많이 나와 있다. 저부분때문에 불편하지 않을런지 궁금하다. 

 

 

 

리뷰 1. 잠벗  

위에 나열한 것과 같이 여러 상품을 비교해보았지만, 이게 젤 좋은 것 같아!!! 같은 느낌이 드는 녀석은 없고, 다 무난하게 괜찮아 보였다. 제품 설명을 봐도 문장의 차이인듯 보여서 일단 잠벗 걸로 구입했다.  쿠폰신공과 카드할인으로 약5만원에. 써보고 안맞으면 다른 제품 구입해야지. 내가 구입한 베개의 사이즈는 Medium.

확실히 구스다운 배게보다 목이 편한게 느껴진다. (이제 다리 베개로 사용되고 있다...ㅋㅋ) 커버의 얼굴이 닿는(하얀부분) 부분도 부드럽다.  몇 번의 다양한 제품들을 사야 내 머리 모양에 맞는 걸 찾을 수 있을까 싶었는데 첫 구매품이 잘 맞네. 패드가 있어 보정을 할 수 있는데 그럴 필요가 없었다. 목이 결리거나 자고 일어나서 담이 온 적도 아직까진 없다. 이것만 베고 잤떠니 벌써 커버가 누렇게....ㅋㅋ 

 

그리고 배게의 기능과는 별개로, 커버 아랫쪽 재질이 머리카락이 잘 달라 붙는 재질인 듯하다. 아래 처럼, 사용하다 보면 머릿카락이 저렇게 달라 붙어있어서 테이프 돌돌이로 떼어내 줘야한다.

 

 

 

리뷰 2. 밸런스닥터 온슬립  

잠벗 베개를 잘 사용하고 있지만, 다른 제품도 한번 써보고 싶어서 고민하다가 밸런스닥터 온슬립(오리지날)로 택했다. 기존 베개보다 경추 부분의 높이가 낮은 것을 사용하고 싶었는데 이 제품이 1cm 정도 낮았다. 실제 사용감은 어떨런지.....사진으로보면 뒷머리를 받쳐주는 부분도 잠벗 베개보다 낮은 듯해 보인다. 그리고 잠벗 베개보다 크기가 작아서 여행가거나 캠핑갈 때 가지고 갈 수 도 있을 듯하다.  

 

쿠폰과 카드 포인트 할인(M포인트 할인이라 청구할때 확인가능)을 받아서 약 48000원에 구입~! 후기는 어느정도 사용해보고 올리는 걸로 

 

 

 ..카톡이와서 확인해보니....

판매자가 재고 관리 재대로 안했단다....품절이라니.....너무하네, 할인 쿠폰 사용한건 어쩔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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