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3. 1. 03:07ㆍ국내 여행
숙소
장어구이 먹으면서 한잔 할 생각이라 시내 주변 모텔을 잡을 계획. 마산 여행동안 가볼 맛집이나 볼거리들이 시내 주변에 있어서 시내쪽 모텔을 잡을 경우 걸어서 다 볼 수 있을 것 같다.
숙소 리뷰
숙소는 야놀자를 통해서 파스타 모텔 5만원짜리 룸을 2000원할인 받아서 4만8천원에 예약했다. 예약 후 방문하니 무료로 방 업그레이드 해주셔서 기분 조아져쓰. 2018년 중반쯤에 오픈한 모텔이라 깨끗하다는 평이 많아서 잡았는데. 역시 방 상태라던가 서비스는 마음에 들었다. 뜨거운물은 엄청 뜨거워 손에 화상 입을뻔 했으니 조심. 그리고 방바닥은 대리석인데 역시나 뜨끈뜨끈하게 난방 되어 따뜻하게 숙박할 수 있었다. 주차장이 넓지 않아 늦으면 자리 없다는게 아쉬운점. 고려당이나 코아양과까지 걸어다닐만하고 장어구이 거리쪽은 걷기에는 멀고 택시타기엔 가까운 어중간한 느낌이었다. 사실 밤에 날씨가 쌀쌀해서 차가 있다면 여행지 모두 차타고 다니는 것을 추천. 복어 거리가 바로 옆이라 다음날 아침식사하러 가는데 3분도 안걸렸다. 마산 어시장도 3분거리.
볼거리, 즐길거리
꼬부랑길 벽화마을 (참고1)
마산 창동 예술촌
해양 드라마 세트장 (입장료 무료)
마산 어시장
마산 돝섬해상유원지
콰이강의 다리
아구찜 거리
장어구이 거리
여행 리뷰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경보로...최대한 대충 돌아다녀서..... ㅜㅜ 벽화마을 스킵, 창동 예술촌 스킵, 돝섬해양유원지 스킵했다. 해양드라마 세트장은 해루질 포인트 탐사겸 가보았는데 딱히 볼거 없음. 우리 커플은 역사나 문화에 크게 관심이 크지 않아서 일지도. 콰이강의 다리는 가볼만 한 듯. 이또한 마산에 딱히 볼게 없다보니 다른 곳에 비교하여 상대적으론 가볼만하다는 뜻.
맛집, 먹자골목
분류 |
상호 |
기타 및 리뷰 링크 |
빵집 |
고려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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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아양과 |
|
|
아구찜 |
진짜초가집 |
수요미식회 방송, 양이 작다는 블로그가 많음 |
옛날진짜아구찜 |
||
고향아구찜 |
||
화인찜(신마산) |
||
장어 구이 |
신포 장어 |
|
일식 |
3대 초밥 |
|
분식 |
6.25떡볶이 |
|
복희집 |
||
만미정 |
||
낙원 우동집 |
||
복어탕 |
광포복집 |
|
경북복집 |
||
해송복집 |
||
해물 짬뽕 |
금향 |
|
민성해물짬뽕 | 참고1 | |
마산어시장 해산물 | 미래 수산 | |
둥이 수산 | 홍합 전문 참고1 |
맛집 리뷰
고려당과 코아양과는 해질녘쯤에 가보았는데 특별히 땡기는 빵은 안보였다(다분히 주관적인 감상). 늦게가서 맛난게 다 팔린건가? 이색적이거나 구미가 당기는 것이 없어 고려당 입구에 있던 소보로 같은 빵이랑 치즈팡 같은 빵 사와서 간식으로 먹었는데, 맛은 괜찮았다.
마산에 왔으니 아구찜은 한번 먹어봐야겠다 싶어 여기 저기 많은 블로그를 찾아보았지만, 아구찜 거리의 식당들에 대한 평의 스펙트럼이 넓게 분포되어있어 이 거리에서 아구찜을 먹는건 패스하고 마산지역분들이 추천하는 동네 맛집 중에 한곳을 선택하여 가보았다. 화인찜을 갔었는데, 역시나 미리 공부한 것 처럼 일반적으로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아구찜과는 달랐다. 맵지만 간은 심심했다. 이건 마산쪽 아구찜 특징이라고 한다. 건아구찜을 도전할 용기가 없어, 생아구찜을 선택했기에 아구 양은 많았다.
그리고 마산분들 중에 타지에서 친구들이 오면 장어 구워먹으며 술한잔 한다는 글들이 있어서, 야식으로 장어구이 거리에 가서 장어 3인분 먹고왔는데, 장어구이는 맛있었다. 내가 갔던 곳은 신포 장어. 장어구이 집 찾아보면서 원산지를 확인하니 대부분 통영이었다. 통영이 장어로 유명했었나?? 다음엔 통영에 장어구이집 찾아가봐야지.
아침식사로 광포복집에서 밀복 매운탕을 먹었다. 밀복 매운탕 시키니 밀복탕(지리)도 한대접 같이 나왔는데 우린 매운탕보다 지리가 더 맛있었다. 매운탕에서는 새콤한 맛이 나던데, 우리에겐 익숙하지않은 매운탕 맛인지라. 자고로 매운탕은 맵거나 칼칼하면서 시원해야~!! 담에 또간다면 지리탕 먹어야지.
마산도 바닷가 도시라 해물짬뽕을 잘하는 집이 있을 것 같아서 폭풍 검색을 해보았더니, 2-3군데 후보지를 꼽을 수 있었다. 그 중 최종 정한 곳이 민성해물짬뽕. 볶음밥, 미니 탕수육, 짬뽕을 시켰다. 탕수육은 튀김옷에 간이 거의 안되어있는 듯했는데 탕수육 소스도 뭔가 신맛이나 단맛이 강하지 않아 전체적으로 슴슴했다. 대신 볶음밥과 짬뽕은 만족 스러웠다. 해물도 실했고, 해물 짬뽕답게 국물 베이스도 해물육수로 시원하고 깔끔했다.
참고
아라솔님 블로그 https://blog.naver.com/bau83/221059634391
딸바보님 블로그 https://leemsw.tistory.com/107
구름님 포스트 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4687303&memberNo=23868&navigationType=pu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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