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5. 12. 08:44ㆍ똑똑한 구매
약국에 바르는 연고들의 이름을 보면, 연고, 크림, 겔이라고 적혀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연고는 기제(약을 만드는 바탕물질)가 기름 성분(유성제제)인 것을 말한다. 상처부위에 막을 형성하여 수분이 증발하는 것을 막아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을 막는다. 체엑을 통과 시키지 않으므로 피부가 손상(피부가 진무르거나 곪았을 경우)되었다면 사용에 주의가 필요하다. 연고(항생제라면 괜찮겠지만) 아래 수분으로 인해 세균의 증식과 피부 짓무름을 촉진시켜 상처 치유가 지연될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피부가 손상되지 않은 경미한 화상이나 상처에 적합하다. 크림은 에멀젼(수분/유분 조화)이 기제이며, 채액을 통과시킬 수 있어 손상된 피부, 짓무른 피부에 좀더 좋다. 겔은 수분감이 높다. 따라서 땀이 많거나 레이져 치료 이후 피부가 예민할 때는 겔 타입이 좋다.
항생제의 내성문제와 스테로이드의 부작용이 많이 알려지면서 사람들이 연고의 사용법 및 주의사항에 신경을 쓰고 있다. 연고는 많이, 그리고 여러번 바른다고 흡수가 잘 되는 게 아니다. 약의 성분,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하루 1~2회, 서너 번 문질렀을 때 피부에 거의 남아있지 않을 정도의 양을 바른다고 생각하면 된다. 연고를 바른 뒤 얼마나 기다려야 하는지 궁금해하는 분도 많은데, 연고는 5분 정도 지나면 피부 각질 층에 스며든다. 오래 기다릴 필요 없이 5분 뒤 옷을 입거나 양말을 신으면 된다.
연고는 성분에 따라 사용법이 다르다. 크게 항생제, 스테로이드제, 항진균제, 항바이러스제로 나뉜다.
항생(항균)제 연고
항생제 연고는 상처 부위의 세균 감염 등을 예방하기 위해 사용한다. 주요 성분은 무피로신, 퓨시드산, 겐타마이신, 바시트라신, 티로트리신 등이다. 이 연고는 치료에 필요한 최소 기간만 사용해야 한다. 지속적으로 사용하면 항생제에 반응하지 않는 비감수성균이 증식할 수 있기 때문이다.
①후시딘 연고
세균의 단백질 합성을 방해해서 증식을 억제하는 항생제 성분인 퓨시드산(Fusidic acid)이 주성분. 피부 재생이나 회복 성분이 아님. 우리나라도 퓨시드산에 대한 내성률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고한다. (아마도 우리나라사람들이 많이 쓰다보니 그런듯..시장 점유율이 50% 정도임), 흉터 치료연고가 아니다.
②마데카솔 연고
마데카솔은 기본적으로 센테라 라는 식물에서 추출한 물질을 핵심 성분으로 한다. 복합 마데카솔은 여기에 스테로이드(히드로코르티손, 7등급)+항생제(네오마이신)을 추가한 것이고, 마데카솔 케어는 항생제(네오마이신)를 추가한 것이다. 네오마이신은 후신딘에서 사용된 퓨시드산과 다르게 2차 감염균에 강한 항생제이다. 네오마이신의 원리는 세균의 유전자 복제 과정에 끼어들어유전 정보의 오독을 유발하여 세균이 사멸하게 하는 것이다.
③베아로반, 에스로반 연고
무피로신이 주성분으로, 논문에 의하면 후시딘보다 더 광범위한 항균작용을 한다고 한다. 퓨시드산 처럼 세균의 합성을 방해해서 증식을 억제한다. 마찬가지로 항생연고다 보니 내성이 생길 수 있다.
④스티모린 크림
주성분인 페녹시에탄올이라는 성분은 항생제는 아니지만 살균, 소독 효과가 있어 소독약 대신 사용 가능하다. 소맥(보리) 추출물을 함유하고 있는데 이것이 염증 완화 및 상처 치유와 재생에 효과가 탁월하다(그래서 유럽에서는 화장품에 넣기도 한다고함). 연고가 아니고 크림 형태이다. (크림은 연고보다 더 묽음). 후시딘이나 마데카솔보다 비쌈. 상처, 습진, 무좀(항진균제와 함께 사용)에 효능이 있다고 한다ㅜ
항진균제 연고
항진균제는 백선, 무좀과 같은 곰팡이성 피부질환에 사용한다. 테르비나핀, 시클로피록스, 케토코나졸 등의 성분이 있다. 이 연고는 항생제와 달리 증상이 개선된 뒤에도 치료 기간 동안 계속 사용해야 한다.
항바이러스제 연고
항바이러스제는 구강이나 입술 주위에 나타나는 단순 포진에 사용하는 연고로 주요 성분은 아시클로버다. 이 연고는 1주일간 사용한 뒤 효과가 없거나 증상이 악화되면 다른 치료 방법을 찾아야 한다.
①아씨클로버 연고
DNA합성을 저해하는 항바이러스제이다. 단순 헤르페스 대상포진(帶狀疱疹)바이러스, FB바이러스, 사이토메갈로바이러스 등의 헤르페스바이러스군에 대해서 항바이러스 작용을 지닌다.
②티로케어 겔
주성분인 티로트리신은 1차 감염균에 대한 행생작용과 항바이러스, 항진균 작용도 있어서 입술 포진, 피부진균증, 국소부위 화상, 입술 포진에 사용가능하나 일시적 독성 효과가 있고 경구 투여시 신장 기능을 손상할 수 있어서 전신에 투여는 안되고 연고 형태로만 쓰인다.
스테로이드제 연고
스테로이드는 스테로이드핵 구조를 갖춘 화합물을 통칭하는 것으로, 우리 몸 속에 있는 스테로이드 물질로는 콜레스테롤·담즙산·호르몬 등이 있으며, 체내의 곳곳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 중에서 우리가 흔히 말하는 ‘스테로이드제’는 코르티솔(cortisol) 같은 부신 피질 호르몬의 기능을 모방한 합성 약제를 뜻한다. 코르티솔은 극한의 스트레스를 받을 때 우리 몸에서 분비하는 호르몬으로 항염증·항알레르기 작용을 한다. 지용성이다 보니 같은 지용성인 세포막을 잘 투과해 효과가 더욱 강력하다. (참고로 남성들이 근육을 키우기 위해 투여·복용하는 스테로이드는 ‘아나볼릭스테로이드’로 남성호르몬과 유사한 형태를 띠며 치료제로 쓰이는 스테로이드제와 구분한다)
따라서 스테로이드 연고는 습진, 피부염, 가려움증 등에 일반적으로 쓰인다. 성분은 아래의 표에서처럼 다양하며,
- 연고가 사용될 피부의 두께와 상태 그리고 바르는 부위
- 분자 구조에서 기인하는 연고 자체의 강도
- 제형 (연고, 로션, 크림, 겔)
위의 3가지 기준에 따라 7단계의 등급으로 나뉜다. 스테로이드제는 증상이 개선되면 사용을 중단해야 한다. 장기간 사용 시 피부가 얇아지고 혈관이 확장되거나 튼살·여드름, 상처 치유 지연, 심한 경우 성장 지연 및 쿠싱 증후군 등의 전신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영유아나 소아에게 스테로이드를 사용할 때 도포 후 바로 반창고를 붙이거나 기저귀를 채우면 약물 흡수가 증가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국내 주요 국소 스테로이드연고 강도 구분표
등급 |
성분 | 제품명 |
1등급 (매우 강함) |
Clovetasol propionate 0.05% (클로베타솔프로피오네이트) |
더모베이트, 베타베이트, 더모크린, 더비솔, 도모호론, 이베타솔, 베르단트, 스테이벤, 코베이트, 크러벤, 크로벤손, 크로베이트, 프로솔, 크로솔, 클로베타, 클로벡스 |
Diflorason diacetate 0.05% (디플로라손아세테이트) |
디크론, 디프라 |
|
Diflucortolone valerate 0.03% (디플루코르톨론발레레이트) |
네리소나, 디푸코, 네리코토 |
|
2등급 (강함) |
Betamethasone dipropionate 0.05% (베타메타손디프로피오네이트) |
겐티존, 네오덤, 나미야지, 겐트리손, 네오덤, 넥스티리올, 다이보베트, 다이손올, 더모젠, 데마겐, 메다코트, 더마올, 디스테롤, 디오베트리, 라벤다, 라이올, 모노칸지, 베데스타, 베타올, 베타트리올, 새로겐티세레나, 세피덤, 셀베칼, 소이베트, 스테로신지, 세타지나, 시아날실크론지, 실크론, 쎌레덤, 자리올, 자미덤, 자이보트올제벤다, 카리올, 칼시베타, 칼시베트, 칼시보트, 크로바겐, 트로나인, 파나덤, 푸소라, 하이덤 |
Desoxymethasone 0.25% (데속시메타손) |
데메타손, 데속시원, 데옥손, 데타손, 메타파손, 에스파손, 데라피손 |
|
Fluocinonide 0.05% (플루오시노나이드) |
나이드, 라이덱스, 엑스엘, 제이드, 스테파론 |
|
Halcinonide 0.05% (할시노니드) |
베로단 |
|
Mometasone furoate 0.1% (모메타손푸로에이트) |
모리코트, 에로콤 |
|
3등급 (중-상) |
Amcinonide 0.1% (암시노나이드) |
비스덤 |
Difluprednate 0.05% (디플루프레드네이트) |
리베카 크림 |
|
4등급 (중등) |
Budesonide 0.025% (부데소니드) |
로지네, 베베, 제크 |
Desoxymethasone 0.05% |
데타손 |
|
Methylprednisolone aceponate 0.1% | 아더반, 아드반탄, 아디코트, 프레반탄 | |
Mometasone furoate 0.1% (모메타손푸로에이트) |
모메탄, 모멘타손, 씨트리모메타손, 에로콤, 인푸라, 콜마모메타손, 쿠모타손, 크린티손, 테리손, 프레타손, 피엘타손, 더모타손엠엘이, 더미손, 라벨리아, 메이손, 모리코트, 모메손 |
|
Triamcinolone acetonide 0.1% (트리암시놀론 아세토니드) | 리시놀, 제미코트, 트리나, 트리시놀, 오라메디, 입안애-에스연고 | |
5등급 (중하) |
Betamethasone valerate (베타메타손발레레이트) |
덴드리액, 바롤액, 부광에몰액, 겐지스톤, 겐트리손지, 니아로, 노바손, 다나손, 더마론, 더마베타지, 더마톤지, 더모니아, 데마코트에스, 라마톤, 라밴덤, 레스톤, 모다덤에스, 바로마지, 바이스톤지, 발레나트, 베겐톤, 베데스타지, 베르겐지, 베타겐지, 센스타지, 세피덤지, 센스톤지, 스타인, 실크론에스, 쎄라스톤, 베타엠, 브로덤, 새크라손, 세라손지, 세스톤지, 새론, 쎄레스톤지, 쎄레코트, 쎄로겐, 아리코트에스, 아이지, 안타손알피엠알러피, 에스지, 엘스킨, 제니스, 카라밴, 크로베겐에이크린지, 크마론지, 클린-지, 트리겐타지 |
Clobetasone butyrate 0.05% (클로베타손부티레이트) |
유모베이트 |
|
Hydrocortisone butyrate 0.1% (히드로코르티손부티레이트) |
반델, 톨로이드, 하이드로션 |
|
Hydrocortisone valerate 0.2% (히드로코트리손발레레이트) |
하이티손, 코티손 |
|
Prednicarbate (프레드니카르베이트) |
더마키드, 더마톱, 더마폴론, 더모탑, 더모프레드, 더미소론, 데르민, 삼아리도스타, 실케이드, 아가톱, 아토톱, 제마덤, 지오톱, 카더마, 카르손, 티티베, 프레드나, 프레드린, 프레벨, 데모큐, 락티케어제마시즈, 베베킨, 프레테엠, 프레톱, 베스톱, 베이드, 보드미 |
|
Prednisolone valeroacetate (프레드니솔론 발레로아세테이트 | 메가소프, 베로아, 보송, 삼아 리도멕스, 스몰, 페미코트, 프레디 | |
6등급 (약함) |
Alclometasone dipropionate 0.05% (알클로메타손) |
알크로반, 알타손, 프로코트, 알로반, 알메손, 디프로반, 아모타손 |
Desonide 0.05% (데소나이드) |
데스오웬, 데스원, 데소클린, 데소덤, 소데니아, 데소나, 더모나이드, 마일드원, 아토맥스, 제스윈, 케어덤, 토피덤 |
|
7등급 (아주약함) |
Dexamethasone 0.1% (덱사메타손) |
맥시덱스안연고, 네오덱스안연고, 맥시트롤안연고, 토라빈덱스안연고, 포러스안연고, 페리덱스 |
Hydrocortisone acetate (히드로코르티손 아세테이트) |
그랑시티, 그린덤, 나나솔, 나라솔, 네오솔, 네오카바, 네오카솔, 노스카, 니쿠아, 더미큐, 더마티손, 데마솔, 데미손, 데카미솔, 레오신, 마네카신, 마데손, 마레아솔, 마젠다, 모아솔, 미라솔, 미부신, 복합나바솔, 복합라라솔, 복합레터론, 복합마데카솔, 복합세니아, 복합센라겐, 복합아시테라, 복합티코신상치솔, 새로나, 세라티카, 세린드, 세마솔, 센타존, 센테손, 센티손, 센티카에스, 셀라시아지, 스카큐, 쎄레마일드, 아니스카, 아카시, 아코신, 아크날, 아티신, 아티코솔엔, 알피엠피질, 에이디, 엑스칠, 유니살, 이보드람, 인프라겜, 치로나, 카미솔, 코르졸, 큐틴, 데마손, 텔손, 트리플에이, 티나덱스, 푸시딘히드로, 프록토손, 하로나, 하르델, 하이네오, 후디스, 후시딘히드로 |
|
Prednisolone acetate | 바나론 | |
Hydrocortisone (히드로코르티손) |
더마크린에취씨, 더모케어, 락티손에이취씨, 락티케어에취씨, 마이케어, 스무스케어, 아토코티, 엠엘이에이치씨, 제이알히드로코르티손, 청계하이드로코티손, 케어스킨, 코디케어, 코로나, 코르티카, 코티존, 하이로손, 하이케어, 하티손, 히로손 |
|
항히스타민제 연고
벌레에 물린다든가 쐐기풀 같은 독성 물질을 건드리거나 또는 집먼지 진드기, 꽃가루, 담배연기 또는 머리카락 등등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물질을 흡입하게 되면 일부 사람들의 경우 이러한 특정 자극 물질에 대해 지나치게 과민 반응을 하게 되고 히스타민이라는 화학물질이 몸 안(피부)에서 나오게 된다. 히스타민은 피부를 붉게 하고 부어 오르게 하며 콧물 등 체액이 비정상적으로 분비되게 하는 물질이다. 이러한 반응은 가려움, 두드러기, 알레르기 비염, 습진, 알레르기성 결막염 등으로 나타나게 된다. 항히스타민제는 히스타민의 작용을 억제시키는 의약품이다. 일반적인 약들에서 나타나는 내성문제가 발생하지 않아 장기복용이 가능하다. 중요한 점은 증상을 완화하는 작용을 하는 것이지 원천적인 문제에 대한 치료를 하는 것이 아니다는 것이다.
항히스타민제의 가장 큰 부작용은 졸음, 집중력 저하다. 그래서 1세대의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2세대(or 3세대) 항히스타민제가 나왔다. 1세대 항히스타민제는 높은 지질친화 특성 때문에 2세대보다 피부를 통해 더 쉽게 흡수될 수 있어 연고, 스프레이, 파스 등에 많이 사용되고 있다. 2, 3세대는 피부로 흡수가 상대적으로 어려워서 그런지 피부에 바르는 제품은 없고, 그나마 흡수가 용이한 부위인 눈 또는 비강에 사용할 수 있는 점안액이나 비강 스프레이에 제품만 있다. 즉, 피부에 바르는 항히스타민 연고는 1세대 항스타민 성분으로 한다. 2, 3세대는 대부분 경구 투약용으로 이용된다.
세대별 주요 항히스테민 성분 및 제품
구분 |
성분 |
|
1세대 | 클로르페니라민 (Chlorpheniramine) | 경남 물파스, 구미 솔토액, 그린 물파스 |
디펜히드라민 | 실키더마 크림, 쎄레마일드 연고, 세린드 연고, 더마큐 연고, 디카인 크림, 에어파스, 네오파스, 안티센 크림, , 써버쿨 시리즈(액,크림), 버물리 시리즈, 싼테롤 크림 등등 | |
사이프로헵타딘 (Cyproheptadine) | 이 성분을 함유한 외용제는 못 찾음 | |
히드록시진 (Hydroxyzine) | 이 성분을 함유한 외용제는 못 찾음 | |
2세대 |
세티리진 (Cetirizine) 로라타딘 (Loratadine) 아젤라스틴 (Azelastine) 베포타스틴 (Bepotastine) 에바스틴 (Ebastine) 에피나스틴 (Epinastine) 미졸라스틴 (Mizolastine) 올로파타딘 (Olopatadine) |
나자플렉스 나잘스프레이, 모테손플러스 나잘스프레이 |
3세대 | 레보세티리진 (Levocetirizine) 데스로라타딘 (Desloratadine) 펙소페나딘 (Fexofenadine) | 이 성분을 함유한 외용제는 못 찾음 |
※위의 표에서 굵은 글씨는 스테로이드를 함유한 제품
소염,진통제 연고
가성비 좋은 제품은 아래의 2 두가지가 있다.
①볼타렌 겔
소염 진통 성분은 디클로페낙 이다. 세계에서 가장 잘팔리는 소염 진통 겔이다.
②반테린 코와 크리미겔
일본 제품으로 인도메타신이 소염 진통 성분으로 들어있다. 멘톨도 들어있어서 시원함이 강하다.
흉터치료 제품(겔, 패드, 연고)
먼저 알아야 할 부분은 상처회복과 흉터치료는 다른 문제이다(물론 상처치유가 늦어지면 흉터가 생기기 쉽다고는 한다). 흉터 치료 시점은 상처가 생기고 바로 아니고, 상처면에 진물이나 염증이 없고 새로운 세포가 어느정도 올라와 붉은 막이 형성된 이후이다. 흉터 치료는 최소 수개월의 시간이 필요하다. 흉터에 대한 정보는 참고 자료 중에 '흉터 제품 총청리'를 보시길.
흉터 치료는
- 실리콘 패드(의약품이 아니고 의료기기)
- 실리콘 겔(의약품이 아니고 의료기기)
- 헤파린/양파추출물/알라토인 3중 성분의 연고
순으로 효과가 있다고한다.
실리콘 제품들이 흉터를 치료하는 원리는 상처 또는 흉터 부위가 탈수가 되면, 우리 몸에서는 과잉의 콜라겐 형성을 유도하게 된다. 이로 인해 비대성 흉터가 생기게 된다. 실리콘 제품으로 흉터부위를 덮게 되면 탈수를 막게 되어 콜라겐 과잉 형성을 방지하고 보온 효과로 인해 죽은 세포들은 빨리 탈락되고 새로운 세포 생성 촉진에 기여하기 때문이다.
실리콘 겔은 더마틱스울트라가 가장 유명하지만 같은 성분의 저렴한 제품들도 많다.
헤파린/양파추출물/알란토인 3중 성분의 경우 흉터 치료 효과는 실리콘 패드나 겔에 비해 떨어지나, 색소 침착과 콜라겐 정상화에는 효과가 좋다.
추가적으로 비타민C는 색소 침착(멜라닌색소 생성)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고, 비타민 E는 흉터 개선 효과가 있어 이 두 성분이 들어간 흉터 치료 연고를 사용하면 좋다. 혹은 비타민C와 E를 상처가 아무는 과정에 발라주면 좋다.
화상 연고
화상 치료에 사용되는 연고는 대부분 피부 재생효과가 있는 것으로, 비아핀(트롤아민), 미보연고(베타시토스테롤), 비판텐 (덱스판테놀), 알로에베라 겔 등을 발라준다. 화상은 습윤 환경을 만들어 줘야 회복이 빠르기 때문에 두껍게 바르고, 습윤 드레싱을 하는 것이 좋다. 감염 우려가 없는 상처일 경우에는 상처 치료 연고로도 사용 가능하다.
①비아핀 에멀전
프랑스에서는 집집마다 가지고 있다는 그약~! 햇볕으로 인한 가벼운 일광화상을 입었을 때는 물론, 일상 생활에서의 여러 화상에 사용 가능하다.
주성분은 트롤아민(Triethanolamine)이다. 피부에 침투하여 피부 조직에 수분을 공급하고 조직을 부드럽게 해주어 상처치유를 촉진시킨다. 또한 상처 부뉘로의 대식세포(면역세포의 일종) 보퉁을 강화해서 상처 치유 과정의 일환으로서 죽은 조직을 제거하는 신체의 자가분해 메커니즘을 중진 시킨다.
1도 화상(표피층만 손상된 경우)과 2도화상(표피와 진피층까지 손상된 경우), 기타 비감염성 피부상처에 사용 허가를 받았다. 사용 방법은 아주 듬뿍 바르고, 흡수가 되지 않을 때까지 두세번 이상 발라서 마르지 않도록 하는게 중요하다. 단, 감염에 우려되는 화상에는 사용하면 안된다.
②미보 연고
중국에서 개발한 약이다. 미보연고는 천연 원료를 바탕으로 한다. 세사믹엑시드라는 성분이 포함되어있어 참기름 냄새가 난다. 그리고 베타시토스테롤이라는 성분은 혈관 재생을 촉진시키며, 항염 효과가 있다.
상처가 치유되고 새살이 돋아나기 위해서는 혈관이 새로 생겨나야 된는데 베타시토스테롤은 혈관의 내피세포의 이동을 촉진 시켜 혈관신생이 빠르게 되도록 돕는다. 인사돌의 성분도 베타시토스테롤이다. 잇몸 혈관을 재생시킨다.
피부 재생 효과가 좋기 때문에 화상치료 외에도 욕창, 궤양에도 사용 된다. 그리고 세균 또는 곰팡이 균류의 감염이 우려되거나 감염이 되었을 때는 사용하면 안된다.
성분이 식물성 오일의 일종이므로 산패될 수 있기에 반드시 서늘한 곳에 보관해야 한다.
그 외 연고
● 에스엠 크림
리도카인 성분이 들어있는 연고이다. 국소 피부 마취제이며, 사용시 주의가 필요하다.
●칼라민 로션
어릴 때 수두를 앓을때 바르던 분홍색 약.
● 멍든데 바르는 연고
베노플러스겔, 엘라스겔, 디블루 : 주요 성분은 혈관을 자극해서 멍이 퍼지면서 없어질 수 있도록 도와준다. 멍 붓기 타박상, 멍들었을 때 사용 한다.
● 엑토인 더마크림
스테로이드제인 코르티손의 대체제로서 부작용이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온 천연 성분 '엑토인'을 함유한 크림. 아토피, 건선, 습진 등의 필부 질환에 사용 가능
참고 자료
알아보는 과정에서는 훨씬 많은 자료를 보고 그 중 정보량이 많은 것들 위주로 참고자료로 남깁니다.
더 추가 되었으면 하는 내용이 있으시면 댓글에 남겨주세요. 공부도 할겸 찾아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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