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무조건 성공하는 사업만 한다

작가는 애덤 데잉비드슨. 비즈니스에 영감을 줄 것이라는 작가의 글에 혹시나 싶어 읽어 보았으나 나에게는 크게 영감을 주지는 않았다.


간단하게 요약하면


틈새 시장만 공략하더라도 충분히 먹고살 수 있다. 대기업은 보통 그런 시장까지 노리지 않는다.
저가에 대량생산이 가능한 일용품을 이용한 사업 보다는 특정 가치가 있는 제품을 만들어서 팔아라.

책 내용 정리


20년에 걸쳐 새로운 사업을 시작해서 성공한 사람들과 실패한 사람들을 면밀히 연구한 결과, 성공과 실패를 가르는 결정적 차이는 따로 있었다. 그것은 바로 전략이다. 그 밖의 모든 문제들도 중요하기는 하지만 그런 것들은 어디까지나 전술에 해당하며, 전술은 전략이 맞아야만 비로소 중요성을 띤다.


전략은 기본적으로 다음과 같은 질문에 해당한다.

• 무엇을 팔것인가
• 그 상품을 가장 필요로 하는 고객층은 누구인가?
• 소비자들이 그 상품을 필요로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 소비자들의 상품 구매 방식은 어떠한가?

기업들이 따라야할 개념을 4단계로 세분화하면,

1. 사업에서 가치 창출과 가치 포착을 이해하는 것
2. 고객층을 선택하는 것, 즉 시장 조사가 필요하다
3. 경쟁 상대 정하기
4. 고객에게 그 가치를 전달할 구체적인 방법 정하기.

성공하는 사업의 공통점 8가지

• 남들이 모방할 수 없는 가치를 창출하라
• 제공하는 가치에 따라 가격을 결정하라
• 소수의 열혈 고객이 다수의 무관심한 고객보다 낫다
• 열정은 한편의 이야기다
• 기술에 연연하기보다 틈새시장을 집중하라
• 자신이 추구하는 핵심 가치에 집중하라
• 일용품(남들이 모방하고 복제하기 쉬운 차별성 없는 상품)을 판다고 생각하지 마라
• 책정 가격은 지속적으로 변해야 한다. 한편 한번 제시하면 변경해서 안된다.

회계사와 광고대행사를 비롯한 여타 직업군에서 대형 서비스업체가 성장하면서 그 필연적인 결과로서 비교적 규모가 작고 민첩한 업체들이 고객에게 보다 친밀하게 다가가기가 쉬워졌다. 이런 친밀성은 실질적 가치를 발휘한다. 대형 업체에 일을 맡기는 고객에게 어떤 대우를 받고 있는지 물어봐라. 그러면 처음엔 환심을 얻으려고 공을 들이다가 나중엔 별 신경을 써주지 않더라고 토로할 것이다. 소규모 기업이 제공할 수 있는 적절한 친밀성은 규모의 경제에서의 생산과는 크게 다르다


웬저드 가족은 몇가지 규칙을 보여주는 훌륭한 사례다.

• 핵심 고객에 초점을 맞추기
• 남들이 더 저렴하게 할 수 있는 것은 제공하지 않기
• 고객에게 피드백을 요구하고 피드백에 응하기

사업의 본질은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다.


일용품이란 다른 것들과 아주 동일한 상품을 말한다.
일용품의 중요한 기준은 차별성이 없다는 것이다. 즉 경쟁 상품들 사이에서 품질의 차이를 느끼지 못한다. 일용품의 구매 변수는 가격과 편익이다.
이제 일용품 사업에서 경쟁하기 위해서는 수십억 달러, 최첨단 기술개발, 전 세계적 무역망을 갖추어야 한다. 대다수 사람들은 이런 자원을 갖추고 있지 않다. 따라서 일용품 게임에서 완전히 탈피해야 한다. 그 가격을 기꺼이 지불할 특정 고객을 공략해 일용품 가격에 가치를 더 부여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


직원들이 업무에 더 만족감을 갖는 동시에 직무 효율성을 높이도록 유도하는 데는 세가지 핵심 가치가 중요하다.

• 자신의 업무에 대한 어느 정도의 자율성
• 조직에 대한 소속감
• 회사와 윗사람들에 대한 신뢰감

이 세가지 요소가 어우러지면 직원들의 업무 만족도와 직무 수행도가 눈에 뛸만큼 확실하게 개선된다.


심리학계에서는 행복이 서로 반대되는 두가지 의미가 있다고 본다. 하나는 쾌락적 행복인데 이것은 기분 좋은 체험을 통해 즉각적으로 얻는 즐거움을 의미한다. 반면에 자기실현적 행복은 즉각적이지 않아 황홀감이 확 밀려오지는 않지만 오래 지속되면서 평생토록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