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2. 15. 17:14ㆍ책, 1년에 100권
도서관에서 컴퓨터 활용 관련 코너를 둘러보다가 눈에 띄어서 빌려왔다. 왠지 검색 능략을 더 향상시킬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저자는 대니얼 M. 러셀. 구글 검색 연구과학자다. 원서는 2019년에, 한글판은 2020년에 인쇄된 책이다.
책 내용 정리
검색에 능통한 사용자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질 좋고, 믿을 만하고, 유용한 콘텐츠를 찾을 가능성이 훨씬 커진다.
비록 간단한 일이긴 하지만 문제를 적어두는 것만으로도 찾으려고하는 대상의 틀을 잡는 부수적인 이점을 얻을 수 있다. 조사를 시작하기에 앞서 10초만 시간을 내서 문제를 적어두면 조사 과정이 훨씬 더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당신은 정말로 묻는 것이 무엇인지, 어떤 검색 단어들을 써서 검색할지, 어떤 종류의 대답이 당신을 만족시킬지 알아야 한다.
부울 검색어
일부 특수 연산자(AND, OR, NOT)를 사용하여 검색어를 만드는 것을 뜻한다.
단어 앞에 마이너스 기호(-)를 붙여서 검색 결과에서 제외할 수 있다.
브라우저에서 이미지를 확대하고 싶다면 [Control] 키를 누른 상태에서 [+] 키를 누르면 되고, 이미지를 축소하고 싶다면 [Control] 키를 누른 상태에서 [-] 키를 누르면 된다.
구글에서 여러 단어로 된 검색어를 따옴표로 두르면 그 단어들이 모두 포함되고 단어 순서까지도 일치하는 웹 페이지를 우선순위로 두고 검색 결과를 보여준다. 또한 따옴표로 묶으면 구글은 맞춤법을 고치거나 대체하지 않고 해당 단어를 검색한다. 의도적으로 철자가 틀린 단어를 찾을 때, 또는 일반적인 단어와 철자가 비슷한 고유명사를 찾을 때 유용하다.
[*] 연산자
* 기호는 일종의 빈칸 채우기 연산자로 쓰인다. 찾으려는 문구에서 한 단어(또는 두 단어)가 확실하지 않을 때 편리하게 쓸 수 있는 구글 검색 기법이다. 이름을 기억하지 못하는 조직을 찾으려고 할 때도 이 기법을 쓸 수 있다.
[site:] 연산자
이 연산자는 검색을 특정 사이트로 제한한다. 예를 들어 [influenza site:.UK] 라고 검색할 경우 영국에 있는 사이트만 검색한다. 더 정확히 말하면 웹사이트 주소가 .uk로 끝나는 웹사이트만 검색한다.
위키피디아는 여러 언어로 제공된다. 특정한 문화(또는 지역, 사물 장소, 사람)에 많이 밀착된 문서를 검색할 때는 그 문화에 속하는 언어로 된 페이지를 살펴봐야 한다. 예를 들어 레오나르도 다빈치라면 이탈리아어로된 위키피디아.
위키피디아의 별표에도 주목하라. 별표는 특히 잘 썼고 완성도가 높으며 좋은 참고가 되는 문서를 뜻한다.
여러 위키피디아 페이지를 비교할 때 도움이 되는 온라인 도구들도 있으므로 목적에 맞는 것을 찾아서 사용하면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조사할 때, 내가 읽은 특정 문구가 다시 나타나는 때가 종종 있다. 이런 일이 일어나면 그 문장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것이 좋다. 한가지 힌트는 반복되는 문구를 찾는 것이다. 잘 선택된 문구(즉, 논증의 핵심이며 우연의 일치가 일어날 가능성이 없는 문구)는 그 글이 얼마나 많이 퍼져 있는지를 볼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일 수 있다. 사람들은 글의 핵심 아이디어를 다시 정리하기보다는 베끼는 쪽을 자주 선택한다.
거의 모든 디지털 카메라는 메타데이터를 잡아서 이미지와 함께 저장한다. JPG 및 TIFF 파일에는 이를 EXIF 메타 데이터라고 한다. 셔터 속도, ISO , 화이트 밸런스, 조리개 설정, 초점 거리 그리고 위도와 경도 위치 같은 설정은 모두 사진을 촬영할 때 기록하고 저장한다. 이미지 메타데이터를 들여다볼 수 있는 도구가 많다.
언제나 진짜 전문가에게 물어볼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라. 사람들은 대체로 관대하다. 사람들에게 다가가보자.
명심하라. 검색 엔진 결과 페이지에 나타났다고 해서 그 내용이 사실이라는 법은 없다. 단지 당신이 뭔가를 발견했다는 뜻일 뿐이다.
온라인 조사에 숙련된 사람들은 자료 종류만이 아니라 이를 제공하던 웹사이트가 어둠 속으로 사라진 후에도 어딘가에 보관되어 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구글 검색 연산자로 [cached:] 를 사용해서 이전 버전의 웹 페이지를 검색할 수 있다. (페이지가 누락된 수 최대 6개월 동안) 그리고 찾는 자료가 정말로 사라졌따면 인터넷 기록보관소를 사용해서 누락된 자료를 찾을 수도 있다.
인터넷 기록 보관소 사용법은 조사 기술의 기본이 되고 있다. 인터넷 기록보관소를 보려면 https://archive.org/를 방문하라
검색의 미래
앞으로 몇년 동안 피할 수 없는 대세를 살펴보자.
- 휴대전화를 이용한 검색이 세계적인 증가 추세이다
- 검색어를 소리내어 말로 하는 추세도 점점 늘고 있다
- 인공지능 기반의 지원이 확대 될 것이다
- 질문에 대한 답변이 더욱 자연스러워 질 것이다. 인간의 질문을 더 잘 인식하게 됨
- 더욱 소셜화 될 것이다
- 업계의 거대한 추세는 조사를 훨씬 뛰어넘는 더욱더 많은 온라인 지원을 향해 가고 있다. 이런 추세는 대부분 일상속 작업을 빠르고 정확하게 할 수 있도록 돕는 방향이지만 온라인 지원 시스템이 여러 조사 과제 또는 데이터 세트를 관리하는 능력을 향상하는 날을 볼 것이다. 정보 탐색을 지원하는 더욱 지능화된 에이전트를 예측할 수 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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