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2. 10. 03:51ㆍ책, 1년에 100권
학습, 기억과 관련하여 자기개발서를 보았으니 이제 공부를 해보려고 한다. 영어와 프로그래밍을 공부하기로 정하였지만 도서관에는 프로그래밍 기초 서적만 있어 빌려 볼게 없어 영어 학습 도서만 빌려왔다. 3권을 빌려왔는데 후기를 남길만한건 이 책 하나 뿐인 듯.
저자는 이광희 교수님이며, 이책은 2018년에 출간된 책이다.
듣기와 말하기는 원어민의 발음과 억양으로 자주 듣고 말해야 하며, 단어는 밑천이며 학습을 잘하기 위해서는 두가지 방법을 잘 활용해야 한다고 한다. 첫번째 방식으로 우려내기(단어의 핵심의미를 파악하고 그것에서 파생되는 의미를 이해하는 방식)가 있고, 두번째로 어원분석을 통한 방법이 있다.
문법에 있어서는 저자가 생각하는 학교 교육에서의 잘못된 점을 지적하고, 보다 이해하기 쉽게 영어의 성질에 대해서 몇가지 예로 알려주고 있다.
그외에 읽기와 쓰기, 영어사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다.
영어를 모국어로 하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방식을 이해하고 그것을 머릿속에서 자리잡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닳았다. 요즘 유튜브를 보다보면 광고중에 Real Class인가? 그것도 이렇게 외국인이 생각하고 말하는 방식에 대해서 알려주는 것 같던데. 일단 나는 책으로 공부하고 있는 중이니 이광희 교수님의 책과 책에서 언급한 이기동 박사님의 책을 읽어봐야겠다. 그리고 인지문법에 대해서도 알아봐야겠고...
책 내용 정리
인지문법(Cognitive grammar) : 언어학에서 원어민의 두뇌에 그려질 것으로 추정되는 영상(image)을 그리고 느껴보는 학습방법. 단어의 여러 의미를 제각각 외우는 것이 아니라 핵심의미를 느끼고 그려서 실제의 다양한 상황에 확장, 적용될 수 있도록 하는 것.
서점에가면 기본 동사들의 다의성(polysemy)을 미리 해결해서 영상으로 이미지화 시켜 놓은 책들이 제법 있습니다. 그중 연세대 교수이신 이기동 박사님의 저서를 추천드립니다.
어원은 자연스럽게, 나도 모르게, 그저 하다 보면서 저절로 알아가지는 게 좋다.
어원은 그 생산성이 높아서 하나를 배우면 열을 알도록 해주는 익숙한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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