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한번쯤 읽어야 할 손자병법

2021. 4. 11. 21:07책, 1년에 100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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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읽은 손자병법이 일반적으로 얘기하는 병법서로의 해석보다 넓은 사상, 철학적 관점에서 서술되어있었기 때문에 이번에는 병법서로서 설명하는 내용의 손자병법을 읽어보고 싶어서 빌려왔다. 

 

책 뒷부분에는 손자병법 원문이 있어서 읽어보았는데, 역시 해석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다르게 해석될 요지라던가, 시대적 상황이나 환경을 모를시에 또 다르게 해석될 수 있는 가능성이 짙어 보였다. 따라서  해설서는 개인적으로 이번에 읽은 것보다는 이전에 봤던 임건순의 손자병법이 손자가 살던 때의 시대적 배경과 더불어 적용 사례에 대하여 좀더 자세한 설명 있었기 때문에 더 유익했던 것 같다.

 

   책 내용 정리

 

손자병법은 총 13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처음 3편은 총론 부분에 해당 

[계]  - 전쟁 전에 생각할 것들

[작전] - 군비 문제와 동원을 다룸

[모공] - 싸우지 않고 승리하는 법

 

가운데 3편은 전술 원론에 해당

[군형] - 군대를 어떻게 움직여야 하는가

[병세] - 군조직의 짜임새

[허실] - 싸움에서의 허와 실을 논함

 

나머지 7편은 각론

[군쟁] - 전쟁의 방법과 계략

[구변] - 아홉가지 변칙

[행군] - 전투 전의 최후 점검 사항

[지형], [구지] - 지형 판단과 군대 통솔법

[화공] - 불로써 공격하는 원리

[용간] - 적의 정보를 수집할 때의 방법

 

당 태종 이세민이 이렇게 말했다. 

"오늘날 손자의 병법을 배우는 자들은 공연히 글이나 소리 내어 읽을 줄만 알았지, 그 속에 담긴 참된 의미를 실전에 적용시키는 자는 많지 않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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