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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도서관
공공도서관에서는 요즘 코로나 때문에 인터넷으로 도서 대출을 신청받는다. 최대 2권. 그래서 한권은 프로그래밍 또는 자기개발 도서 1권과 인문책 1권을 빌리기로 실천 중이다. 이번에 선택한 밤의 도서관은 ..... 누가 추천해준건 아니고....이 리뷰를 남기는 순간에도 내가 왜 이책을 선택하게된 연유가 기억나지 않는다. 아마도 이전에 본 자기혁명 독서법에서 처럼 어느 다독가의 독서는 어떠한지, 어떠한 책을 읽는지, 어떤 교훈이나 배움이 있었는지 궁금해서 이지 않을까 싶다. 이책은 내가 읽은 몇권의 다독가가 쓴 책보다 내용의 깊이가 더 깊은 듯하다. 이전 책들은 자신들의 읽은 책들의 느낌이나 생각들을 간단간단 하게 소개 하는 반면, 이 책에서는 책들을 서로 엮어서 이야기한다. 고대에서 중세로 그리고 현대로 ..
2020.07.22 -
당신은 뇌를 고칠 수 있다
누가 추천해줬는지 모르겠다. 메모해둔 추천 도서 리스트에 있어서 빌려왔는데, 자기개발 도서가 아니라 건강관련 책이었다. 책을 구입할 때는 서평이나 평점도 찾아보고, 책을 사러가서는 목차나 책 내용도 훓어 보곤하지만 도서관에 빌릴 때는 그런과정 없이 누가 추천해줬다면, '도움이 되겠지' 싶어서 그냥 빌려오기 때문이다. 책 표지만 보면, 기억력, 시간관리, 수면관리 같은 내요이 있을 것 같은데 그런 뇌를 사용하는 기술적인 것이 아니라, 생화학적으로 뇌를 고치는 방법에 대해서 얘기 하고 있다. 의도치핞게 읽게된 분야지만 신선하고 재미 있었다. 다만 건강을 위해 너무 과도하게 주의를 기울여야하는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었다. 책에서 말하는 것들을 실천하는 모습을 남들이 본다면 아마 강박증이 있다고 생각되지 않을..
2020.07.13 -
해커와 화가
어느 유투버가 추천한 책. 코딩 관련 유투버 였는데 기억이 안나네... 개정판의 초판은 2014년 1월에 나온책이다. 이전 책(번역본)은 2005년에 나왔다. 원서는 2004년에. IT 기술 관련책이라면 15년도 더 된 책을 읽지 않는 편이지만 이책은 프로그래밍 기술에 대하여 배우는 책이 아닌듯 하여 빌려 보았다. 책에서 저자는 웹 기반 소프트웨어가 대세가 될 것이라고 얘기하며 그 장점에 대해서 언급했는데, 10여년이 지난 지금 그러한 세상이 되었다. 드롭박스, 네이버 메모 등 그밖에 다양한 SaaS들이 웹을 기반으로 서비스 되고 있으니 말이다. 이런 통찰력에 대한 것 이외에는 나에게 그렇게 생각할 거리를 주는 부분은 많지 않은 것 같았다. 하지만 재미는 있었다. 책 내용 정리 무언가 아름다운 것을 만드..
2020.07.13 -
자기혁명 독서법
유투버, 공부의신 강성태님의 영상을 보다가 알게 된 책. 요즘 독서가 너무 재미있다. 아무 책이나 읽었다가 그 책이 생각보다 지적으로나 감성적으로 주는 자극이 부족할 경우, "이 시간에 다른 더 좋은 책을 읽으면서 생각할 수 있는 꺼리를 보다 많이 접할수 있었을 텐데" 하며 아쉬움이 남을 수 있다. 도서관을 가도, 서점을 가도 너무 많은 책이 있어서 어떤 책이 나에게 다양하고 깊이 생각하게 만들지 일일이 찾아보는건 쉽지 않다. 그래서 많이 독서를 한 다독가들이 추천해주는 책을 읽어 보자는 생각이 들어서 이 책을 보게 되었다. 이 책에서 추천하는 도서는 문학, 자기관리, 소설도 있긴 하지만 경영, 경제, 주식, 부동산과 같은 비지니스, 투자 관련 분야도 다수 포함되어 있다. 자신이 읽은 책에 대한 리뷰나 ..
2020.07.02 -
안녕하세요, 시간입니다
이화선 작가의 '지금 시작하는 생각하는 인문학'이란 책에서 언급한 도서이다. 나중에 읽어보고 싶어 메모장에 적어놨다가 공공도서관에 있길래 빌렸다. 초판은 2017년 6월에 나왔다. 저자는 슈테판 클라인이다. 철학과 물리학을 공부하였으며, 바이오 물리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사람이다. 그래서 그런가 책의 후반부에는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책 내용 정리 뇌 속에는 시계가 숨어 있다. 그 시계는 신체의 모든 활동을 조종하며 밤낮없이 우리를 이끈다. 신체의 시계는 혈압과 호르몬 위액 분비를 조절하고 우리를 잠에서 깨우며 다시 피곤하게 만든다. 신체의 시간이 우리를 조종하기는 하지만 그것이 우리가 일상에서 느끼는 시간은 아니라는 사실이다. 의식은 자신만의 시간, 즉 내면의 시간을 만들어낸..
2020.07.01 -
싯다르타
팀페리스의 책 '타이탄의 도구들'을 보면 타이탄들이 많이 칭찬하고 인용한 책 중에 하나로 싯타르타를 언급하고 있다. 그래서 어떤 책인지 궁금하여 도서관에서 빌려보았다. 작가인 헤르만 헤세. 이름은 많이 들어보았으나 그의 작품을 본건 이번이 처음이다. 책의 내용이 쉽지 않다. 문장을 읽으면 바로 이해되지 않고, 한번더 머릿속에서 생각을 해봐야한다. 이 문장이 어떤 의미이지? 무슨 말이지? 하고 말이다. 책이 다루는 주제의 난해함때문이기도 하고 작가가 싯다르타에서 보여주는 글의 표현방식에도 이유가 있는 듯하다. 노벨 문학상을 받은 작품이지만 나에게는 잘 와닿지 않는다. 그래서 책 언젠가 시간이 흘러 나의 삶에 대한 경험이 더욱 풍부해지고, 생각이 깊어지고 나서 다시 읽어 봐야겠다. 지금 이런 생각을 하는 내..
2020.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