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오카 여행 팁~!

2018. 1. 16. 09:01해외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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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행은 쇼핑 여행이라고 해도 될 정도록 가서 맛집 찾아다니고 쇼핑만 했다.

후쿠오카 여행 통해서 얻은 팁을 올려 본다.

 

1. 후쿠오카 투어리스트 시티 패스가 820엔정도 하며 사용하지 않을 경우 환불도 가능하다.

여행을 해보니 숙소가 캐털시티, 하카타역, 텐진역, 부근이며 나처럼 맛집, 쇼핑만 하는 사람이라면,  투어리스트 시티 패스가 필요 없을 듯하다.  버스를 타면 거의 100엔~200엔 사이의 요금으로 쇼핑지(맛집)을 이동할 수 있으며, 거리로 환산하면 대략 거의다 200m~1km내외의 거리였다. 즉 다리가 튼튼하다면 굳이 패스 필요 없다. 따라서, 숙소의 위치가 중요~!! 나의 경우, 2박3일의 여행중 둘째날에 투어리스트 시티 패스를 긁어서 사용했으나 구입가격보다 적은 금액의 버스를 타서 손해(?)를 보았고 그것을 경험삼아 셋째날 쓰려고 사두었던 투어리스트 시티 패스는 환불을 했다. 환불의 경우 하카타 버스터미널 패스 구입 창구(하카타 버스 터미널 3층), 텐진 버스 터미널 패스 구입 창구에서 환불이 가능하며 환불 수수료는 220엔이다. 

다른 블로그에서 8%라는걸 본듯해 환불하러 갔더니 ㅜㅜ 25%가 넘어 깜짝 놀랐다는~! 820엔 주고 샀는데 600엔 돌려주더라~!!! 혹시 내가 당한건가?

 

 

2. 후쿠오카에 다양한 슈퍼(마트)가 있다. 그리고 가격은 평균적으로 미스터 맥스가 가장 저렴하나 화장품류나 휴족시간 등 몇가지는 돈키호테가 더 싸거나 같은 가격이다. 

인터넷에 검색해보면 많은 블로거들이 올려놓은 자료들을 볼수 있다. 나 또한 그 정보들을 바탕으로 쇼핑을 했다.

여행자들이 주로 찾는 슈퍼(마트)는

 - 미스터 맥스 (9시~24시까지 영업 )

 - 돈키호테 (연중 무휴, 24시간 영업)  

 - Reganet cute (영업은 모르겠고, 하카타역 지하1층과, 하카타역 주변에 있음, 다른 마트에선 타마고 간장이 다 떨어져서 없던데 여기만 있더라...307엔 )

 - 본 레파스

 - 써니 (24시간 영업)

 - 맥스 밸류 (24시간 영업)

 - 뉴욕 스토어 (24시간 영업)

 

가격 차이의 예를 들면, 복숭아 워터의 경우 미스터 맥스에서 89엔인 반면, 편의점(로손, 세븐일레븐, 패밀리마트)에서는 130엔, 하카타역 1층 슈퍼나

Reganet cute에서도 110엔 이상의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었던 걸로 기억한다. 공항 출국장 안에 있는 매점에서는 150엔이다. 

 

 

3. 3성 호텔 중 몇몇은 대욕탕(대중탕)을 가지고 있는 것이 있.

하루의 여행 피로를 풀기 위해 이런 곳에 묶는 것도 좋을 듯 싶었으나, 나의 여행 기간동안에는 방이 없거나 가격이 4성급 이상으로 비싸서 포기하고 에어비엔비를 이용했다.

숙소를 알아 보는 과정에서 내가 찾았던 대욕탕(대중탕)이 있는 3성 호텔 리스트는 아래와 같다. 더 있을 수 도 있으니 찾아보시길.

 

 - 니시테츠 호텔 크롬 하카타 (하카타역 바로 옆에 있음)

 - 칸데오 호텔 후쿠오카 텐진 (텐진에 있는 칸데오는 대중탕이 있으나, 하카타 테라스 지점은 온천이 없는듯했음)

 - 호텔 레솔 하카타 (위치가 가장 맘에 들었는데 방이 너무 비쌌음 ㅜㅜ)

 - 도미인 하카타 기온 호텔 (도미인 호텔은 일본에서 전국 체인점으로 모든 호텔에 대욕장이 갖추어져 있다고함)

 - 도미인 프리미엄 하카타 캐널시티 (위치가 좋았으나 방이 없었음...그리고 다른 날자때의 빈방 가격을 보니 비쌌음..다른 3성호텔과 비교해서)

 

 

4.  계란 샌드위치 (타마고 샌드)의 경우, 편의점 것을 주로 사먹었는데 로손, 세븐일레븐에서 220엔에 팔고, 패밀리마트에서는 198엔이다. 

패밀리마트의 계란 샌드위치에 들어있는 계란 샐러드(빵 사이에 있는 내용물) 다른 두 곳보다 더 적어서 그런 것 같다. 내 입에 맛은 다 같은 듯했다. 단지 기분탓인지 모르겠으나 세븐일레븐 것을 가장 선호한다. 위의 세 편의점 외에 빵집이나 슈퍼의 식품코너에도 파는 것을 보았으나 사먹어본 적은 없다.

 

 

5. 일본 에어컨은 난방기능도 있다. 

겨울 여행시 중요한 것 중 하나가 숙소의 난방일 것이다. 호텔의 경우 걱정 할 것이 없지만, 에어비엔비(Airbnb)를 이용하여 숙소를 알아본다면 해당 숙소의 전열기(히터)가 어떤 것이 있는지 모르는 경우가 있다. 일본은 거의 모든 에어컨이 난방의 기능도 함께 가지고 있다. 오히려 일본사람의 입장에서 한국의 난방 기능이 없는 에어컨이 신기하다고 한다. 즉, 에어 비엔비의 숙소 사진중에 난방기구 사진이 안보이는데 구비 물품내용에는 히터(전열기)가 있다고 할 경우, 그것은 냉방과 난방의 기능을 모두 가지고 있는 에어컨(?)이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솔직히 이거 하나로는 좀 추운듯하다. 바닥이 따끈따끈하지 않아서 그런지....그래서 난 숙소찾을 때 난방기가 2개 이상인 곳을 찾는 수고를 했었다. 그리고 냉난방 에어컨과 라지에이터가 구비된 숙소를 찾아서 예약하고 여행중에는 하루죙일 틀어놓고(외출시에도) 있었다. 별다른 쓸일도 없는데 전기 포트에 물을 담아 간간히 끓여주면서 습도 조절도 하고.


 

6. 하카타역 2층에 코인 락커 빈곳이 많다.

여행 마지막날엔 쇼핑의 결과로 가방이 엄청 무겁다. 그리고 대부분의 숙소는 오전 10시~11시 사이에 퇴실이므로 출국 전까지 가방을 맡겨 놓아야 된다. 하카타역의 경우 많은 코인락커가 설치 되어있으나 많은 여행자들이 모이는 곳이다 보니 1층에서는 코인락커 빈곳을 찾기가 쉽지 않다. 그럴때는 2층으로 올라가자 코인락커 빈자리 엄청 많다 에스컬레이터 타고 올라가면 된다.  

 

 

7. 이치란 라면 본점은 24시간 영업한다.

분점들은 10시에 오픈하고 밤 10시쯤에 닫는다. 줄서서 기다리는게 싫으면 24시간 영업하는 본점을 아침이나 밤에 가면 짧게 기다리거나 바로 먹을 수 있다.

 

 

8. 키와미야 함바그는 평일이 주말보다 줄이 짧았고, 식사시간을 피해서 간다면 좋다. 내 생각에 황금시간은 평일 오후 4시~! ㅋ

첫날 후쿠오카공항에서 하카타역에 도착하니 시간이 저녁 9시가 넘은 터라 "식사 시간도 훨씬 지났으니 지금가면 줄이 짧겠지?"

싶어서 함바그를 먹으러 갔다. 도착하니 9시 반쯤?..그 곳엔 아까 같은 비행기를 타고온 한국사람과 그 외에 한국 분들이 줄을 쫙.....90%이상 한국인.....일단 나도 서서 기다리자 싶어서 줄을 섰더니,10분정도 후에 점원이 나와서 내 앞앞 팀 부터 "Closed" 팻말을 보여주며 다음에 오라고 잘라 버렸다...밤 11시까지 영업이래노코~!! 토요일이라 그런가보다 싶었다. 다음날(일요일), 혹시나 싶어서 점심이 지난 시간에 갔다. 사람이 어제처럼 많았다. 포기하고 쇼핑하러 갔다. 그리고 다시 다음날. 이제 월요일이라 다들 출근하고 주말보다 사람이 적겠지 싶어 갔다. 도착하니 오후 3시 40분 정도. 줄 길이가 주말에 비해 반정도? 혹은 2/3 정도 밖에 되지 않았다. 좋았다. 맨앞에 서계시던 한국분에게 얼마나 기다리셨냐고 물어봤더니 1시간 기다리셨다고, 그런데 지금 줄을 보니 훨씬 짧으니 나는 그렇게 기다리지 않아도 될 것 같다고 하신다.  그리고 실제로 30분 정도 기다리고 입장 할 수 있었다~! 평일 오후 4시 근처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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