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 30. 10:31ㆍ해외 여행
말레이시아는 정치적으로나 사회적으로 안정적인 나라이며 다양한 인종과 함께 종교의 자유가 보장 된 나라다. 치안은 좋은 편이며 사람들이 느긋한 편이라 서비스면에서는 답답할 수 있다.
말레이시아는 이슬람 문화권의 나라로 술이나 밤문화가 발달 되어 있지 않아 늦은 시간에 술을 마실 수 있는 곳은 많지 않다고 한다. 음식문화는 싱가폴과 비슷한데 예전에는 하나의 나라였기 때문. 말레이시아는 중국인 비율이 30% 이상이라 현지식에 중식이 많다고 한다.
통화 단위는 링깃(Ringgit)이며 기호는 MR. 환율은 1링깃 = 272원 (2019.1.30), 1000원 = 3.68링깃.
말레이시아의 전압은 220V이지만 콘센트 모양이 다르다. 따라서 멀티 어댑터가 필요하다.
코타키나발루는 말레이시아 사바주의 주도로, 옛 이름은 제셀톤(Jesselton)이다. 보르네오섬 북부에 있는 키나발루산 기슭에 위치한다. 19세기 후반에 영국령이 되면서 목재와 고무 등을 적출당하가 2차 세계 대전때 격전지가 되면서 폐허가 되었다. 전쟁후 재건 되는 과정에서 홍콩과 경제적으로 깊은 관계를 맺으면서 코타키나발루에도 많은 중국인 들이 건너오게 된다.
세계 3대 석양으로 유명한 코타키나발루는 1년 내내 여름 날씨이다. 한국의 여름 날시와 비슷하다. 평균 일교차는 7도 정도로 낮과 밤의 기온이 24~32도 사이를 왔다가 갔다한다. 3~9월은 건기, 10월~2월은 우기에 해당하자만 우기라 하더라도 비가 게속 오는 것이 아니라, 주로 스콜성(짧고 굵게 내리는 비) 비가 내릴때가 많아 여행 계획에 큰 영향을 끼치지 않는 편이라고 한다.
항공권
인천-코타키나발루 직항이 있는 저가 항공사 제주항공, 에어서울, 이스타항공, 진에어 (2019년 1월 자료)
부산-코타키나발루 직항이 있는 저가 항공사 이스타항공 (2019년 1월 자료)
비행시간은 약 5시간.
설 연휴를 앞두고 급하게 결정한거라 티켓도 없고, 있는 티켓 가격도 비싼편. 그 중에서 그나마 부산에서 출발하는 이스타항공이 저렴해서 구입.
항공기 출발 1시간 전까지 탑승수속을 마치지 못한 여객에 대해서는 탑승이 거절 될 수 있으며, 항공사는 해당 여객에 대하여 환불 이외의 여하한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이스타 항공 할인운임 티켓의 무료 기내휴대수하물 허용량은 7kg 이며, 위탁 수하물은 15Kg 입니다.
Review
부산 김해공항 내에는 옷을 맡기는 곳이 3층에 있으며 옷 1개당 하루에 2500원이라, 우린 지하철 보관함을 이용했다. 전화로 문의해보니 김해공항 경전철 역에는 공간이 협소하여 보관함이 없다고 했다. 그래서 구포역 보관함을 이용하기로 결정, 하루에 2000원(가장 작은 칸)이다. 겨울 외투(롱패딩)2개와 편의점 싸구려 우산(접는 우산아님, 골프용 큰우산 아님)이 함깨 들어갈 정도였음. 처음 보관함 이용할때 2000원을 내고 4일 후 돌아와서 8000원을 추가 결재함.
우리가 기차로 구포역에 도착 후 공항으로 가는 경로는 구포역(3호선)탑승→대저역(3호선)하차→대저역(경전철)환승→김해공항(경전철)에 하차. 중간에 대저에서 환승할 때 바로 연결이 되어있을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고 대저역(3호선) 개찰구로 나와서 대저역(경전철) 개찰구에서 다시 표를 사거나 카드 찍고 들어가야했다. 그래서 대저역(3호선)이나 대저역(경전철)에 보관함이 있다면 그곳을 이용하는게 더 좋을 듯. 우린 그걸 몰라서 구포에 있는 보관함을 이용....걸어서 이동할때 쪼끔 추웠음.. 대저역(경전철)-김해공항 루트가 약 200m를 밖에서 걸어야하고, 환승할때 100m 정도 걸어야함.
공항에서 티켓팅을 하는데 출발 시각까지 1시간 40분정도의 여유가 있었는데, 우리가 마지막이라고 2명이 붙어서 앉을 자리가 없다고 한다. 3시간 전부터 오픈인데 2시간전쯤에 대부분 끝났다고 한다. 결국 우린 비행기에서 떨어져 앉았다. 코타키나발루로 가는 시간은 우리시간으로 저녁~새벽 시간이라 사람들이 화장실도 많이 들락거렸다. 혹시나 자신이 화장실도 안가고 푹 잘 생각이라면 창측 좌석을 선택해서 같은 줄의 사람들이 움직여도 내가 움직일 필요 없는 것이 좋을듯. 오는 비행기는 자정부터 새벽 5시 사이의 비행기라 대부분의 사람들이 잠자기때문에 어느 자리에 앉아도 크게 상관 없는듯. 다들 화장실 한번 안가고 자는 사람이 대부분이었음. 나는 갈때도, 올때도 복도측에 앉음. 장시간 앉아있으면 몸이 찌뿌둥해서 일어나 움직여 줄 필요가 있는지라.
숙소
코타키나발루는 공항에서 대부분의 리조트와 시티가 10-15분이면 도착 가능하다고 한다. 급하게 여행을 가기로 정한 뒤 여러 블로그들을 섭렵하며 리조트도 괜찮겠다고 생각했는데....왠걸, 설 연휴에 가격이 기본 2-3배씩 뛴다...원래 가격을 알고 있으니 이용하기가 꺼려진다. 어차피 3박 5일동안 리조트콕이 아니라 여기저기 빡세게 여행할 계획이라, 사용하지도 못할 부대시설이 갖추어진 고급 리조트 보다 맛집, 관광지 등이 밀집해 있는 시티쪽 호텔이나 에어비엔비를 선택하는 걸로~!
최적의 위치는 아래 지도를 보면 감이 잡히다싶이, 수리아 사바(Suria Sabah) 쇼핑몰에서 센터 포인트(Centre Point Sabah) 쇼핑몰 사이 인 듯 하다. 아래 에어비엔비로 Sky hotel에 방을 잡은 사람도 방은 애매한듯 괜찮지만 관광지와의 거리가 어중간하다며 다음에 오게 되면 수리아 사바 쇼핑몰쪽으로 숙소를 정하겠다고 얘기하고 있다. 하지만 아쉽게도 여행을 3일 앞둔 지금 에어비엔비를 검색해보면 그나마 깨끗해보이고 현대적인 내부 인테리어는 대부분 이마고몰 근처다. (참고1)
(위의 지도, 누르면 커저요)
● 리조트
상호 |
1박 가격 (비수기) |
기타 정보 | |
샹그릴라 탄중아루 |
20만원대 |
시티에 가까운 리조트중 가장 좋은 리조트. 바로앞에 있는 탄중아루 비치에서 선셋 감상 가능. 설연휴에 남은 방을 찾아보니 1박에 50만원이... | |
더 마젤란 수트라 리조트 |
10만원대 |
설연휴에 남는 방 찾아보니 1박에 80만원이 넘네...최고급방만 남았나... | |
더 퍼시픽 수트라 |
10만원대 |
설연휴에 남은 방을 찾아보니 1박에 30만원이 넘는... |
이 외에도 코타키나발루 보다 더 북쪽에 위치한 넥서스 리조트, 가야 섬에 있는 가야나 마린 리조트, 보르네오섬 북부의 뱅기섬 아래 작은 섬에 위치한 마리앙인(Maliangin) 리조트 등 많지만 이번 여행루트에 적합하지 않아서 패스.
● 호텔 (괜찮은 위치에 3성급 이상, 구글 평점 4.0이상)
상호 |
1박 가격 (설 연휴) |
기타 정보 |
그란디스 (4성급) |
15 만원 |
|
캐피탈 (3성급) |
6 만원 |
에미넌트보다 별로인듯한데 위치는 좋음. 1층 레스토랑은 가성비 안 좋음 (참고1) |
르 메르디앙 (5성급) |
15 만원 |
위치 완전 좋음 . 2층에 수영장 (참고1) |
호라이즌 (4성급) |
10 만원 |
(참고1) |
Klagan Hotel (3성급) |
8 만원 |
(참고1) |
하얏트 리젠시 호텔, 호텔 식스티3, 호텔 가이야 93 등이 더 있지만 여행 기간내 빈방이 없어서 표에서 제외
에미넌트 (2성급)는 시설 괜찮긴한데 위치가 멀어 표에 넣지 않음 (참고1)
● Airbnb
KK suite residence 여행 기간에 방이 없는듯...
Jesselton residence 여기 좋아보이는데 ....방이 없는듯. (참고1)
맘에 드는 곳은 다 방이 없거나 겁나 비싸서 ㅜㅜ 위치랑 리뷰 평점만 보고 더 클라간 호텔로 예약함. 디파짓 비용은 100링깃.
Rate checkout은 checkout 전날 문의하면되고 약 4만원정도 비용이 든다. 그러면 18:00까지 있을 수 있다.
Review
우리가 여행 준비때부터 호텔 찾으면서 왜케 방이 없나 싶었는데~!!! 가서 알았다. 중국 춘절 (2019년 2월 4일~10일)이라 중국 여행객들이...어마어마...
●클라간 호텔(The Klagan Hotel)
조식이 별로라는 글들을 많이 봤는데, 그렇게 기대심리를 낮춰서 그런지 먹을 만 했다. 맛있는 건 아니고. 먹을만. 방은 깨끗했으며, 화장실 샤워부스 물빠짐도 잘 되었고, 체크인 할 때 냉장고 여부도 물어봤더니, 구비되어있따고 해서 망고스틴 사서 넣어두고 3일 내내 아침 저녁으로 먹었다. 아쉬운건 창문이 건물 내부쪽으로 난 객실이라....3일 내내 커튼 치고 있었다는 것. 아~! 처음 방에 들어갔을때 담배냄새 비슷한 냄새가 났는데 하루 지나니 안나더라. 금연룸(클라간 호텔 7, 8,10층은 금연층) 인데 첫날에 왜 그런 냄새가 났는지 모르겠다.
마사지샵, 필리피노 마켓, 워터 프론트는 바로 옆에 있음. 제셀톤 포인트, 위즈마 마르데카(쇼핑몰), 이마고몰은 걸어가기엔 쫌 멀다 싶음. 하지만 그랩카로 5링깃(약1400원) 근처로 다 가짐. 차를 타면 에어컨도나오고, 뜨거운 햇빛에 노출되지도 않고, 투어로 쌓인 육체 피로를 더욱 가중시키지도 않는다. 뭔가를 구입하거나 여행짐이 있다면 더더욱~ ㅎ
●셀린 시티 호텔 (Celyn City Hotel)
마지막날 클라간 호텔 체크아웃이 12:00 이라 체크아웃을 연장할까 저렴한 호텔에서 1박을 할까 고민하다가. 그냥 저렴한 호텔을 선택. 하지만 이것은 악수였다. 방은 저렴(3만원대)한데, 서비스 안좋고, 방에서 냄새나고, 방음안되고, 침구도....하.....거기다 가방도 무거운데 엘레베이터는 1.5층에서 탑승할 수 있음. 완전 핵망. 0.5박용으로도 여긴 비추.
여행 준비물
●필수품
여권(복사본), 신용카드, 현금, 여권사진
●의류
우의, 모자, 유니클로 바람막이, 긴팔티, 긴바지, 양말, 슬리퍼, 속옷
●생활용품 및 여행소품
멀티 콘센트(어답터), 멀티탭, 우산, 자외선 차단제, 선글라스, 플라스틱칼, 나무 젓가락, 물티슈, 휴지, 지퍼팩, 면봉, 치실, 마스크팩, 화장품, 칫솔&치약, 목베개, 셀카봉, DSLR, 핸드폰 충전기, 파워뱅크, 수면안대, 귀마개, 이어폰, 여행용 미니가방, 필기도구, 연결선(microUSB, 라이트닝케이블), 액션캠
●물놀이용품
핸드폰 방수 케이스, 아쿠아슈즈, 스노클링 장비, 수영복, 래쉬가드(or워터레깅스), 다이빙 시계
컵라면, 소화제, 알러지약, 멀미약, 지사제, 진통제, 종합 감기약, 모기기피제, 버물리, 밴드
환전 및 유심칩
●환전
일반적으로 해외에서 환전 수수료가 가장 낮은 곳은 환전소가 가장 많이 모여 있는 곳이다. 그리고 보통 쇼핑몰이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같은 대형 건물에 환전소가 여러개 입점해 있다. 코타키나발루에도 이마고몰(환전소 1개뿐이라고함), 센터포인트, 위즈마 메르데카 등등 여러 쇼핑몰이 있다. 이런 쇼핑몰에 들어가서 몇군대의 환전소에 물어보며 저렴한 곳을 찾아보자. 그리고 금액이 작다면 굳이 이런 수고는 하지말고 일반적으로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위즈마 메르데카(Wisma Merdeka, 09:00~)에서 환전하자. 센터 포인트에도 환전소가 많이 있다고 한다. 위즈마 메르데카가 멀면 센터 포인트도 좋다고함.
그리고 한국에서 한화→달러로 환전하여 여행간뒤 현지에서 달러→링깃으로 하는게 좋은지, 현지에서 바로 한화→링깃이 좋은지에 대해서는 명확한 답을 주는 정보를 찾지 못했지만, 혹시 집에 남은 달러가 있다면 코타키나발루 여행때 가져가면 현지에서 한화→링깃 보다 달러→링깃이 더 이득인 것은 확인 할 수 있다. (참고1, 요약은 아래표)
환전 장소 |
10만원 환전시 링깃 |
환율 (2018.12.16) |
인천공항 신한은행 한화→링깃 |
340.74 링깃 |
293.48 원/링깃 |
이마고몰 환전소 한화→링깃 |
330 링깃 |
3.3 링깃/원 |
이마고몰 환전소 달러→링깃 |
355 링깃 |
1130 원/달러 (당시 한국) 4.0155 링깃/달러 |
위의 표에서 달러→링깃 환전의 경우, 이전 여행에서 남은 달러를 소지하고 있는 경우를 가정하므로 1차적으로 필요한 원→달러 환전시의 수수료를 포함하지 않음. (한화→달러→링깃은 은행에 환전 수수료를 문의, 또는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 직접 계산해보시기 바랍니다)
2019년 1월 30일 코타키나발루 공항 환전소 환율( 네이버 까페 "마이코타"에서 잭슨님의 글에서 퍼옴)
한화→링깃 1000원에 3.24링깃
달러→링깃 1달러에 3.69링깃
한화와 달러의 가치가 다르므로 2019년 1월30일 원/달러환율(1116원/달러)를 적용, 달러를 1000원의 가치로 변환하면 0.896달러며, 0.896달러 = 3.306링깃 (원-달러 변환시 수수료 없다고 가정, 달러-링깃 변환은 공환 환전소표 적용)
즉, 코타키나발루 공항 환전소에서도 원화보다 달러가 쪼오끔 더 낫다.
●유심칩
통신사 |
요금 |
내용 |
유심칩 사용 기간 |
Digi |
25 링깃 |
데이터 17GB |
7일 |
35 링깃 |
데이터 17GB + 통화 30분 |
7일 |
공항내 Digi 유심칩 판매점이 있으며 늦은 새벽에도 영업
Review
환전은 출국전에 김해공항 부산은행 환전소에서 10만원 환전. 참고로 부산은행 어플 깔고 창구 직원을 추천인으로 등록하면 환전 수수료 20%인가 30% 할인된데서 할인 받음. 10만원 → 340링깃 (환율 294.12 원/링깃),
첫날에는 위즈마 마르데카 1층을 돌아다니며 3군데의 환전소의 환율을 비교 후 가장 좋은 곳에서 함. 30만원 → 1059링깃 (환율 3.53 링깃/천원)
그리고 돈이 부족해 오후에 100달러를 또 환전. 100달러 → 404.2링깃 (환율 4.042 링깃/달러)
셋째날에 이마고몰 지하1층에서도 환전. 100달러 → 400.5링깃 (환율 4.006 링깃/달러)
정리하면, 한국 공항에서 환전하는 것 보다, 코타키나발루 시내에서 환전하는게 좋다. 달러를 가지고 있다면 달러를 현지에서 링깃으로 환전하는 것이 원화를 환전하는 것보다 쪼금 더 좋다. 그러나 한국에서 원화를 달러로 바꿔서 가져갈 정도는 아님(환전 수수료가 0원이면 해두됨). 이마고몰 환전소와 마르데카 환전소는 같은날 환전한게 아니라 단순 비교하기엔..좀...그러나 사람들 얘기로는 위즈마 마르데카가 더 좋다고 한다.
음식 - 맛집
상 호 |
위 치 |
영업 시간 |
추천 메뉴 or 기타 or 관련 블로그 |
웰컴 씨푸드 |
스타 시티몰 1층 |
12:00~00:00 |
해산물 요리2종 +볶음밥+음료=80~90링깃 랍스터, 킹크랩, 타이거 새우 요리. (참고1) |
쌍천 씨푸드 |
No.16, Block D, Sedco Compex, Kampung Air |
11:00~24:00 |
랍스터, 타이거새우, |
이펑 |
127, Jalan Gaya Pusat Bandar |
평일 06:30~18:00 토,일 06:30~16:00 춘절에 장사안함 |
락사, 클레이팟 치킨 라이스(참고1) |
신기 빠꾸테 |
26 Jalan Pantai, Pusat Bandar |
15:30~23:00 |
드라이 바꾸테 |
유잇청 |
Pusat Bandar Kota Kinabalu |
06:00~17:00 |
사태이 - 말레이시아식 꼬치 |
드래곤 아이 |
이마고몰 G층(우리나라 1층) |
11:00~22:00 |
팬프라이드 덤플링, 샤오롱바오, 칠리소스 완탕, 탄탄멘 (참고1) |
Review
●이펑
중국 춘절 기간동안 장사를 안하더라. 주인이 중국인이라 중국의 고향에 간것이 아닐까 추측함
●웰컴 씨푸드
가성비 별로 였음. 저녁 늦게 갔더니 깡콩(모닝글로리or공심채) 없음. 타이거 새우로 만든 촉촉한 버터 구이가 2마리 인데 70링깃이 넘음.
●드래곤 아이
대만의 샤오롱바오 만큼은 아니지만, 먹을만 했음. 처음 셋팅할때 물티슈도 주는데 이것도 개당 비용이 있으므로 사용하지 않는다면 계산할 때 사용안했다고 빼달라고 말하면 계산서에서 빼준다.
●Five star Hainanese chiken and BBQ port
이펑에서 먹으려고 갔는데, 중국 춘절 기간동안 장사를 안하는 바람에, 옆집인 이곳에서 아침 식사. 메뉴를 기름에 볶은 듯한 요리만 시켜서 너무 느끼했음. 그리고 짜고. 다른 블로그들의 리뷰를 보고 메뉴를 생각해뒀어야 했는데 갑작스럽게 온 곳이라 메뉴판에 그림과 설명만 보고 선택한 것이 패착...ㅜㅜ
●Ovizau Bah Kut Teh
우리 숙소 바로 옆에 있는 식당. 그냥 일반 동네 식당인 줄 알았는데. 맛집이었음. 중국 or 현지 사람들이 엄청 많이 찾음. 여기가 푸드 코트에 있는 식당 중 한 곳인데, 이 푸드 코트가 코타키나발루에서 젤 큰 푸드 코트라나 뭐라나....딱히 그렇게 큰거같진 않은데 ㅋㅋ 암튼 우리 둘은 여기서 먹은 식사가 제일 맛있었다. 바쿠테 먹으려고 신기 바쿠테나 아니면 그 부근에 다른 바쿠테가 많아 그곳에 가려고 하였으나, 여행 3일차 피로한 몸뚱아리로 차타고 먼 곳까지 가서 밥을 먹을 여력이 남아 있지 않아 근처 바쿠테집을 찾다가 알게 된 곳 (참고1). 바쿠테 관련 블로그들 내용을 보면 바쿠테 먹은 사람들은 대부분 국물이 있는 바쿠테보다 드라이 바쿠테가 맛있다고 했는데, 우린 국물이 더 좋았음. 근데 사실 우린 국물 있는 바쿠테를 주문한 적이 없었다. 드라이 바쿠테와 숙주 나물 볶음, 그리고 밥 2개 시켜서 먹고 있는데, 점원이 오더니 국물도 같이 먹으라며 대접에 바쿠테 스프를 주는데 그걸 먹고 눈이 커졌더랬다. 그리고 간장에 매운고추(우린 청양고추 애호가)와 다진 마늘을 넣은 소스는 최강의 콤비네이션이었다. 고추 다 건져먹고 왕창 넣어서 또 건져먹고 흐흐흐. 화룡점정은 계산할 때. 이렇게 만족스럽고 배부르게 먹었는데 40링깃이 넘지 않았다. 식당을 나오면서 사장님께 외쳐줬다. Delicious~!
액티비티
현지에서 액티비티 예약은 제셀톤 포인트와, 위즈마 사바 에서 할 수 있다. 위즈마 사바는 제셀톤 포인트에 비해 가격은 비싸지만 한국인이 있거나 한국어 상담이 가능하다고 한다.
●섬(or호핑) 투어
제셀톤 포인트(Jesselton Point)에 가면 보트 중개소의 카운터들이 즐비하다. 이 중 맘에드는 카운터에서 가고자하는 섬을 고르고 택시를 타듯, 보트를 타고서 섬에 가면된다. 업소별로 가격 편차가 크지 않는 편이다. 기사 얼굴을 확실히 기억 하고 있어야 하며, 섬에서 내리면 다음섬은 언제 갈지 시내로는 언제 돌아가는지, 그래서 보트는 언제 타는지 등은 보트 기사와 얘기해여 시간을 확인 해야한다.
사피섬, 마무틱섬 호핑 + 스노클링 장비 1인 가격은 약 1만3천원(터미널 비용 포함) 정도. (2018년 2월 자료)
블로그들을 읽어보니 가까운 가야, 사피, 마무틱은 별로인듯.
섬 이름 |
이동 시간 |
추가 설명 |
만따나니 섬 Pulau Mantanani Besar |
차로 1시간 50분 + 배로 40분 |
유명한 섬이라 투어 진행 업체 많음. 배로 이동하는 구간에서 파도가 심한편. 코타키나발루 섬투어중 가장 힘들다고 함. 나나문 밧딧불 투어랑 묶어서 가면 좋음. 반딧불 투어까지 하면 보통 10시쯤에 숙소 도착. (참고1) |
플라우티가 섬 Pulau Tiga |
편도 1시간 10분 or 차로 2시간+배로 |
3개의 섬으로 구성된 플라우티가. 처음 2개의 섬에 들려서 사진촬영, 보트 스노클링, 점심 식사, 머드 볼케이노 순으로 투어. 가본 사람 대부분이 만족. 코모도 도마뱀 있음. 현지인인지 모르겠지만 카톡 문의 가능 (카톡ID kota1smtour, sunnnyj3236517) (참고1) |
멍알룸 섬 Pulau Mengalum |
1시간 20분 |
제셀튼포인트에서 3번인가 10번 부스만 예약 가능. (최소 하루전에 예약 필요) 현지인 Abdul에게 카톡 문의 가능 (카톡ID jaimzhar83) 한 업체에서 독점하고 있기 때문에 어디를 통하여 예약하던 같은배에 탑승하고 일정도 같다고 한다. 가격은 300링깃 근처. (참고1) , 체헙다이빙은 1인 2회 280링깃, 근데 스노클링으로 충분하다는 의견이 있음. 먼섬이라 픽업은 숙소에따라 07:00~15:00 |
판단판단 섬 Pulau Pandan Pandan |
차로 1시간 30분 + 배로 15분 |
한국 투어업체(코타포유 링크)를 통해서만 갈 수 있는 곳. 기본(중식, 스노클링 장비대여, 바나나보트 포함) 279 링깃, 체험다이빙 포함 470 링깃. 픽업은 숙소에따라 7:00~7:40 |
마리앙인 섬 Maliangin Besar Island |
차로 2~3시간 + 배로 1시간 |
엄청 멀다. 리조트에서 하루에 10팀만 받는다고 한다. (참고1) |
세팡가르 섬 Sepanggar Island |
배로 15분 |
물이 깨끗하고 사람이 다소 적은 먼섬들만 리스팅 하려다가 가까운섬 하나쯤은 넣자 싶어서 포함. |
표에 표시하지 않은 가까운 섬으로는 마누칸 섬, 마누틱 섬, 사피 섬(참고1), 가야 섬 , 슬룩 섬이 있음. 이 섬들은 툰구 압둘라만 해양국립 공원에 속하는 섬들로 제셀튼 포인트의 대부분의 데스크에서 예약이 가능. 가까운섬은 대부분 9시 미팅. 섬입장료 20링깃, 배값, 25링깃, 오리발 10링깃, 섬내 사물함 10링깃 정도. 만따나니 섬은 먼 섬이지만 유명해서 대부분의 데스크에서 예약을 받음.
●반딧불 투어
반딧불 투어 장소 |
이동 시간 |
기타 |
나나문 |
2시간 |
시티에서 가장 멈. 원숭이도 볼 수 있음, 투어중 나나문 비치에서 선셋 감상. kkday 투어 (참고1) - 버스이용. 3만원대 12:00~21:00 제셀튼 포인트 10번창구이용 (참고1) - 14:00~ |
무아라 |
40분 |
kkday, 마이리얼트립, 와그, 비프리투어 에 투어 상품 있음 무아라로 지도에 검색이 안됨. Raya Raya beach. (참고1) |
동막골 스르방 (봉가완) (Bongawan) |
1시간 20분 |
봉가완(=동막골)은 지명, 스르방은 선착장 이름. 멈바꿋보다 쪼끔떠 가깝다. 해변에서 바다방향이 북쪽이라 지형상 해변옆으로 해가 져서 이쁜 노을은 아닌듯. 4만원 14:30~21:30 |
사반다르 |
40분 |
스마일kk투어 15:30~21:00 (참고1) |
클리아스 Klias river cruise |
2시간 |
kkday 투어 4만원 14:00~21:30 |
웨스톤 Weston river cruise |
2시간 |
kkday 투어 4만원 13:30~22:00 |
카와카와 kawa kawa river |
2시간 |
kkday 투어 3.5만원 코타키나발루 시내로 부터 나나문 보다 15km정도 가깝다. |
뚜아이 (멈바꿋) Tuai river |
1시간 20분 |
코타백을 통한 예약가능. 200링깃. 14:50~21:20 (참고1) 지형상 해변이 서쪽을 바라보고 있지 않아 해가 해변 끝쪽으로 진다. 바다로 지는게 아니라 |
뚜아이, 멈바꿋, 봉가완, 동막골 스르방은 서로 인접해 있따 10-20분 거리. 해변에서 바다 방향이 북쪽이다. 선셋은 조금 아쉬울 수도 있다.
●마사지
호핑투어 후에 씻지 않고 바로 마사지를 받으러 가는 경우가 있다. 마사지 샾에 샤워실이 있으면 문제가 없지만 샤워시설이 없는 곳일 경우 소금기 묻어있는 몸으로 마사지를 받아야 할지도 모른다. 미리 마사지샵에 샤워 시설이 있는지 물어 보고 없다면 숙소에서 씻고 가는 것을 추천. 그리고 혹시 체크아웃 해서 숙소가 없다면 체크아웃 한 곳에 가서 샤워시설 쓰게 해달라고 양해를 구하보면 될 것이다. 여기사람들 착하니까.
상호 |
영업시간 |
가격 정보 및 기타 | |
와리산스퀘어 마사지샵들
|
~ 23:00 |
와리산스퀘어에는 여러 마사지 샵들이 포진해 있음. 밤에 호객행위도 많이함. 가격흥정 가능 30분 발마사지 + 60분 전신 마사지 2인 120링깃 | |
티야 마사지 |
11:00~24:00 |
이마고몰 근처, 싸진 않다고함, 카톡 예약 가능 아로마오일 90분 2인 276링깃 | |
Relax Corner |
10:00~21:00 (?) |
발 마사지 1시간 40링깃, 전신 마사지 1시간 58 링깃. 센터포인트 1층. 이마고몰도 있음 |
블로거의 평가 안 좋은 게 있었던 마사지샵 : 자스민 마사지.
Review (몸이 피곤해 반딧불 투어는 안감)
● 멍알룸 섬
사전 조사에 따르면 멍알룸 섬 투어비는 약 300링깃으로 제셀튼 포인트의 3번 부스에서만 예약을 할 수 있으며, 섬까지는 편도 1시간 20분 거리였다. 내가 경험한 멍알룸은 1인 편도 240링깃이었으며, 편도는 2시간 이상이 걸렸다. 첫날 오전에 마누칸 섬에 가기 위해 여러 부스에서 가격을 알아보면서 3번 부스에서 망알룸 얼마냐고 물었더니 1인 300링깃이라고 젊고 통통한 남자(20대 초반정도로 보이는)가 말했는데. 오후에 마누칸 다녀와서 다시 3번 부스에 가니 히잡을 쓴 작은 여자가 있길래 다시 얼마냐고 물었더니 1인 250이라고 했다. 좀 깍아 달랬더니 240링깃 까지 가능해서 바로 예약했다.
이동시간은 바다 상태와, 바람에 따라 1시간20~2시간 이상도 걸린다고 한다. 가는 동안 멀미가 와서 지옥을 경험했는데, 여자친구는 멀미약 먹고 배타서 멀쩡. 멀미약 파는 곳 있냐고 물었더니 섬 안에는 약국 없다고한다. 약은 약국 아니면 팔지 않는다고 한다. 바다는 정말 이뻤지만 내 몸 상태가 안 좋아 재대로 즐기지 못하고 돌아오는 배에 탔다. 돌아오는 배도 2시간 넘게 걸렸다. 거기다 중국인들은 왜케 큰소리로 얘기하는지. 전체 일정도 늦어지고 배로 이동시간도 길어져서 우리가 투어를 마치고 제셀톤에 돌아왔을때 5시 30분이 넘었었다. 호텔로 다시 픽업해주는 스텝이 이런저런 얘기를 많이 해줬다. 6년 정도 일했는데, 오늘 같은 날은 바다상황이 안좋은 편이라고 한다. 3월이나 4월달이 최고 좋다고 한다. 그리고 배를 타고 갈 때 중요한 것은 자리 위치! 멀미가 심한 자리가 있고, 바닷물이 엄청 튀는 자리도 있다. 멀미를 덜하는 자리는 배 뒤쪽, 그러니까 모터(보트 추진기)에 가까울 수록 파도와 부딪힐때 상하 운동이 적어 멀미가 덜 한다. 하지만 뒤쪽 좌석은 바닷물이 많이 튀는 단점이 있다. 그리고 그날의 바람 방향에 따라 배의 왼편에서 바닷물이 들어올지 오른쪽으로 파도가 쳐서 바닷물이 들어올지 알 수 없다고 한다. 배가 빠른 속도로 나아가기때문에 바닷물에 젖은 상태로 장시간 배를 타게 되면 춥다. 그래서 멀미가 적게 나면서 바닷물이 거의 튀지 않는 위치의 좌석을 선점하는 것이 중요하다. 배에 탈 때 좌석은 선착순! 무조건 1,2등으로 배에 올라타서 제일 좋은 자리를 사수해야 한다. 멍알룸 가는 배가 여러 종류인 듯 하다. 인원수에 따라 바뀌는지 여행사에 따라 다른건지 모르겠지만 다른 블로그에서 봤던거랑 내가 탄거랑 다르다. 배 마다 구조가 달라 어디가 좋다고 딱 정할 수 없으니 탈 때 스텝에게 슬쩍 물어보길 바란다. 멀미약은 필수~!!
● 마누칸 섬
첫날 가까운 섬에 한번 가보자 싶어서 제셀톤 포인트에 가서 마누칸 섬을 선택. 그리고 시워크랑 패러세일링을 포함하였다. 다른 부스 돌아보니 2인 480링깃. 9번 부스가서 물어봤떠니 거기도 480링깃 불러서. 내가 저기랑 같다고 했더니, 그럼 원하는 가격을 찍어보란다. 여자친구가 계산기에 400을 찍었더니 그렇게는 안된다고 420을 찍으며 보여줬다. 우리는 Okay~!하고 결제 후 바로 배타러감. 사피섬에 들리고 그담에 마누칸섬에 도착. 20분 걸림. 그런데 헐~!!!! 마누칸섬에 도착하자마자, 오늘은 사람 많아서 바쁘다며 바로 씨워킹 하러 가잔다. 다시 배타고 15분 정도 이동하니 바다 위에 배같은 것이 정박해있고 시워크 장비가 설치되있다. 옷갈이 입고 대기하다가 씨워크 하고 돌아오니 1시간이 넘게 걸림. 마누칸 섬으로 돌아와서 처음 만났던 스텝에게 페러세일링은 언제 하냐고 물어봤더니 바로 가능하다고 한다. 바로 하겠다고 하고 배타러감. 우리 외에 3팀이 더 있었음 돌아가며 1번씩 타고 섬에 오니 또 1시간 넘게 지나있었다. 아~!! 페러세일링 할때 신발 벗고 타야한다. 나랑 여자친구는 아쿠아슈즈 신고 탔었는데 물에 빠트릴때 여자 친구 신발이 물살에 벗겨졌다 그리고 그렇게 벗겨지면 망망대해라 다시 찾을 수 없다. 나도 벗겨질뻔 했는데 발가락으로 잡아서 위험을 면함. 그렇게 2개의 액티비티를 하고 나니 몸도 지치고 배도 고프고 소금물에 쩔어있는데 햇볓은 따가갑고. 샤워하고 밥부터 먹자고 하고, 가져온 컵라면에 물부어서 배를 채움. 먹고 나니 돌아오는 배탈 시간이 1시간 조금 넘게 남아 스노클링 하기엔 애매해서 사진찍으며 돌아다니다가 돌아옴. 한마디로....마누칸섬에 갔지만 2개의 액티비티를 하느라 마누칸섬을 제대로 즐기지 못했음. 그래서 물이 깨끗한지 고기는 많은지애 대해서 리뷰할게 없음. 씨워킹 한 곳은 물 시야가 4-5미터 정도로 좋지 않았음. 뿌옇게 부유물들이 많았음. 씨워킹 하지말고 그냥 바닷가에서 스노클링 하는게 더 좋을 듯함. 페러세일링은 할만함. 고소공포증이 있는 여자친구도 할 때는 무서워 하더니 하고나서는 할만 했다고 함
● 디 터치 D'Touch 마사지 (현지인 사장님)
1일 1마사지를 생각하고 떠난 여행. 첫날은 와리산스퀘어 현지인 마사지 샾. 사실 첫날 저녁 마사지샵 가려고 숙소를 나와 100미터 정도 걸었나? 싶을 때, 호객꾼이 와서 마사지 2인 전신 100링깃 부르길래 우리가 미리 알고간 가격대랑 비슷해서 Okay 하고 따라갔던 곳이 이곳이다. 마사지이 2층 3층이 있는 듯했는데 우린 3층으로감. 으슥한 분위기. 냄새는 나지 않았으나 에어컨이 바로 앞에 있어 추울듯 말듯했음. 여자친구는 추웠다고함. 마사지 스킬은 우리의 판단으로 보통. 오일을 이용한 전신 마시지였으며 오일을 닦을때 수건의 섬유가 좀 거칠게 느껴졌음....극세사 같은 부드러운 수건없나.... 마사지후 팁으로 2링깃 씩 줬다.
● 선셋 마사지 (한인 사장님)
둘째날 선택한 마사지샵. 픽업도 된다고 블로그 후기에서 봤는데, 예약하기 위해 카톡을 하니 시간이 늦어서 픽업이 안된다고 가까운 거리에 있으니 걸오라고 했다. 순간 가지말까 고민했지만 여자친구가 몸이 너무 피곤해 해서 찾아갔다. 여자친구는 일반 마사지보다 스톤 마사지를 선호하는 편인데 코타키나발루에서는 스톤 마사지를 하는 곳이, 내가 찾아본 내에서는 한인 사장님들이 하는 곳 밖에 없었기 때문에. 처음 반감이 좀 있었지만 마사지를 받고나서 만족스러움에 풀렸다. 1시간짜리인데 1시간 넘게 받았기도 하고. 흐흐흐. 일반적으로 현지인 사장님 마사지샵은 전신 1시간에 50~60링깃. 한인 사장님 마사지샵은 전신 1시간에 90링깃 이상이어서 가격으로 비교한다면 현지인 마사지 샵이 훨씬 싸다. 그러나 시설과 서비스질을 따져본다면 나는 한인 사장님 마사지샵의 손을 들어주고 싶다. 내가 이용한 마사지 샵들 중에서는 말이다. 특히나 부모님이나, 여자친구, 혹은 와이프와 함께 마사지를 받는다면 더더욱 한인 사장이 운영하는 마사지 샵을 가는 것을 추천한다. 비싸다고해도 현지인 마사지 샵보다 비싼거지 한국에서 받는거보단 훨 싸다. 마사지 스킬은 마사지사의 개인능력에 따라 다르기도 하겠지만 나와 여자친구의 의견은 동일하게 선셋 마사지가 릴렉스 코너와 디터치보다 나았다는 것. 그리고 시설이나 환경, 마사지에 사용하는 물품 등도 훨씬 만족 스러웠다는 것이다. 마사지후 팁으로 각각 10링깃씩 줬다. 나를 마사지해준 남성 마사지사와 얘기를 하는데, 가까운 사피나, 마누칸 같은섬 물은 'dirty'하단다. 특히 비오고 난 다음 날은 'yellow', 만따나니, 멍알룸이 물이 깨끗하니 섬은 거기로 가라고 한다.
● 릴랙스 코너 Relax Corner 마사지 (현지인 사장님)
센터 포인트몰 1층에 위치해 있다. 가격표에 전신+발바사지 1시간은 58링깃. 우리는 2명에서 하겠다고 110링깃에 해달랬더니 Okay~. 전신은 오일마사지로 하겠냐 건식으로 하겠냐고 물어보길래 오일로 한댔더니 , 그럼 2층에 가서 받아야한단다. 2층으로 갔더니, 들어가자마자 곰팡이 냄새 같은 것이 확 났다. 이미 돈도 냈고, 금방 코가 적응하겠지 싶어서 참고 받음. 마사지 스킬은 디터치랑 비슷했다. 하지만 역시나 시설이 맘에 안듬. 커튼 하나만 가리워져 전신 마사지르 받는데 바로 옆에서 맛사지 받는 사람과 마사지샵 쇼핑몰 통로를 거니는 행인들 소리와 대화소리가 뚜렷하게 들려서 신경 거슬림. 거기다 마사지사가 한두번 나갔다오는데 그때 밖에서 내부가 순간 보임. 마사지 후 팁으로 5링깃 씩 줬다. 마사지 흥정할때 6링깃을 깍았던 터라 디터치 마시지때보다 더줬다. 릴렉스 코너에 가보고 싶다면 내가 간 센터 포인트 지점 보다는, 지은지 얼마 안되는 이마고몰에 있는 릴렉스 코너에 가보는 것도 괜찮을듯.
남자 여행객이라면, 뭐 현지인 마사지 샾이든 한인 사장님 마사지 샵이든 다가보고 각자 판단해보는 것도 좋겠지만, 부모님, 여자친구, 와이프를 데리고 가는 것이라면 한인 마사지 샵으로 가는 것을 추천. 한인 마사지샵 사이에서도 가격이 조금씩 차이가 있으며 평가도 다양하므로 여행전에 어디가 좋을지 알아보고 가는것을 권고. 선셋 마사지 개인적으로 추천.
관광
● 탄중아루 비치
선셋 보는 곳. 워터프론트보다 잘보인다고 함. 사람 많음
● 블루 모스크 (이슬람 사원)
건물 이뻐서 사진찍기 좋음. 내부는 볼 것 없음
● 제셀톤 포인트
코타키나발루의 첫번째 선착장. 영업시간 08:30~17:00. 호핑 투어 및 반딧불 투어 예약을 할수 있으며 주변에 작은 펍들과 레스토랑이 위치
● 필리피노 마켓
600년 전부터 필리핀 사람들이 몰려와서 형성된 시장. 과일, 야채, 고기, 해산물 등을 구입 할 수 있다.
사태, 닭날개구이(1.5RM/ea), 망고(20RM/kg), 망고스틴(15RM/kg), 람부탄, 수박, 바나나튀김, 두리안, 자두 등등~!
영업시간은 17:30 ~ 23:00
● KK프라자
기념품 구입과 다양한 물건들을 구입할 수 있는 마켓
● 이마고몰
대형 쇼핑몰로, 지하 슈퍼마켓에 맥주가 비교적 저렴 (1캔 6~7링깃)
● 북 보르네오 증기기차(North Borneo Railway)
매주 수요일, 토요일 두번만 운행. 오전 10시 탄중아루역에서 출발해 푸타탄, 키나루트, 카왕, 파파르역까지 갔다가 돌아오는 코스로 총 3시간 45분이 걸린다. 요금은 약 10만원으로 기차내에서 제공되는 식사와 기념여권을 포함한다.
(참고1)
Review
● 탄중아루 비치
춘절이라 더 그렇겠지만, 사람 엄청 많았음. 그래서 사진 찍을때 다른 사람을 함께 찍지 않으려면 한적한 곳을 찾아 좀 걸어야함. 문제는 선셋을 보고나서 다시 숙소로 돌아올때인데, 탄중아루 해변이 도시에서 약간은 외진 곳이라 그랩 드라이버가 시내에 비해 거의 없다. 거기 있던 사람 대부분이 일몰과 함께 우르르 코타키나발루 시티 쪽으로 이동하니 그랩카 잡기도 힘들고 그쪽 주변으로 차도 많이 교통 상황도 안 좋고. 20분 넘게 걸어나와서 차를 잡았다.
● 블루 모스크 (이슬람 사원)
사원 예배(?)시간에 도착해서 이슬람 사원 안을 보지 못했다. 사원 경계를 나타내는 담장 밖에서 사진을 찍으려면 1인에 5링깃. 사원 담장 내에서 사진을 찍고 돌아다니려면 1인 10링깃 이다. 그리고 사원내 에서는 이슬람 복장도 갖춰야해서 옷도 빌려 입어야 한다고 했다. 그냥 사원 담장 밖에서 사진찍고 돌아왔다. 그랩카로 8링깃 정도했다.
● 필리피노 마켓 & 나이트 푸드마켓
코타키나발루 시티에 도착해서 호텔에 체크인을 하니 밤 11시 근처였다. 혹시나 싶어 대충 정리하고 밖에 나와 나이트 푸드마켓 쪽으로 걸어가보았더니 아직도 장사를 하고 있었다. 늦은 시간인데도 현지인 뿐만아니라 외국 관광객도 많이 돌아다니고 있었다. 망고주스도 사먹고, 버터구이 옥수수(2링깃)도 사먹고, 닭날개 바베큐(날개 1개 1.5링깃)도 사먹고, 망고스틴도 1Kg 샀다. 가게마다 가격이 쪼금씩 다른데 망고스틴은 키로에 6~8링깃이었다. 이렇게 자정이 넘어서까지 구경을 하다가 피곤해서 담에 또 돌아보자고 하며 돌아왔는데, 그 뒤로 우린 다시올 기회가 없었다. 너무 피곤해서 걷기가 싫었....
● KK프라자 & 이마고몰
이마고몰은 우리나라 백화점 같은 느낌. 그래서 딱히 재미 없었음. 거기다 중국관광객 유치를 위한 이런저런 행사(공연)를 하다보니 사람들은 엄청 많고. 관광버스도 마구마구 오고. 이마고몰 입구 근처 교통이 혼잡했음. KK플라자는 우리나라 동네에 있는 쇼핑몰 같은 느낌. 지하 1층에 슈퍼마켓 물건을 비교하면 이마고몰 보다 KK플라자가 가격이 더 저렴함.
쇼핑 목록 - 이건 꼭 사야해~!
생수 병뚜껑 색깔이 정수된 정도를 나타낸다고 한다. 흰색 < 파란색 < 녹색 뚜껑 순으로 정수 더 많이 된다. 녹색이 가장 정수가 많이 된 물.
● 다이빙용품
가격 저렴하면, 오리발 숏핀으로
● 생활용품
달리치약, 산양유 바디샤워
● 기호식품
알리커피, 사바티, 후추, 망고젤리, 멸치과자 (오리지날/매운맛), 카야쨈, 100+ 음료수, 렉서스 비스킷 (Munchy's, 치즈/초코맛), 히말라야 핑크 소금
● 의류
조리or샌들 (Fipper 브랜드), 구두 (vincci 브랜드)
Review
Fipper 매장에 가서 조리를 사볼까했는데 생각보다 내 발에 편하지 않아 구입하지 않았다.
위의 과자들 중에서 내가 젤 맘에 들었던 것은 MUSIC (Munchy's사) 이다. 얇은 웨하스 사이에 초콜릿과 견과류가 들어있다. 우리나라에서 쉽게 볼수 있는 바닐라나 딸기맛 웨하스랑 다른점은 이 과자는 웨이퍼(웨하스 과자)는 거들뿐 (얇아서 초콜렛을 감싸는정도) 메인은 고소하고 달콤한 초콜렛 청크라는 것~!, 그 외에는 왼쪽사진에서 처럼 멸치과자(안주)와 치즈맛 과자, 초코 과자 등을 샀다. 치즈맛 과자가 Gery(노란포장), Luxury(파란포장), Lex(빨간포장) 인데 이중에서는 Gery가 딱 내스타일이었다. Luxury는 먹을만했고, Lex는 비스켓에 소금이 뿌려져있는데 좀 짰다. 초코과자는 처음에 언급한 Muzic 말고는 Lexus와 Choc-o를 샀는데 Lexus그 괜찮았고, Choc-o는 우리나라 초코칩 쿠키랑 거의 맛이 같아서 그냥 그랬다. 멸치과자는 나는 그냥 그랬는데(약간 쓴맛이 느껴져서...) 여자친구는 괜찮다고 했다.
시간 |
2월 4일 월요일 |
2월 5일 화요일 |
2월 6일 수요일 |
07:00 ~ 09:00 |
조식 |
멍알룸 섬 투어
|
Five star Hainanese Chicken 식사 |
09:00 ~ 11:00 |
마누칸 섬 투어 (씨워크 & 페러세일링) | ||
11:00 ~ 13:00 |
이마고몰 쇼핑 드래곤아이 점심식사 | ||
13:00 ~ 15:00 | |||
15:00 ~ 17:00 |
Relax corner 마사지 KK플라자 쇼핑 | ||
17:00 ~ 19:00 |
탄중아루 비치 선셋 구경 |
휴식 |
휴식 |
19:00 ~ 21:00 |
웰컴 씨푸드 |
|
Ovizao 바쿠테 식사 |
21:00 ~ 23:00 |
D'touch 마사지 |
선셋 마사지 |
공항도착 및 출국 준비 |
23:00 ~ 01:00 |
|
워터 프론트에서 저녁식사 |
셋째날 날씨만 좋으면 첫날에 호핑 예약 후 쇼핑하고 시내 돌아다니다가 밥먹고 선셋보고 마시지하고, 둘쨋날에 섬투어(+반딧불), 셋째날 섬투어, 쇼핑, 저녁식사, 마사지, 출국 으로 하는 것도 괜찮을 듯
투어팁스(2020년 6월중에 서비스 종료)에서 무료로 다운 받을 수 있는 코타키나발루 여행 안내 책을 첨부하고 싶은데 10Mb가 넘어서 첨부가 안되네...
투어팁스 코타키나발루 가이드북 다운 링크: http://www.tourtips.com/ap/guidebook/detail/?bookId=349
투어팁스의 서비스 종료로 위의 링크가되지 않을시 링크
그리고 투어팁스에서 제공하는 코타키나발루 지도 (누르면 커져요)
코타키나발루 일출 및 일몰 시각 (참고1)
30분정도 전에는 도착해야 사람없는 한적한 곳으로 가서 좋은 사진 찍을 수 있다.
여행 팁
● 김해 공항은 3층에 수화물 보관소가 있어 겨울 외투를 맡기고 여행을 떠날 수 있다. 가격은 1일 2500원. 싸진 않은듯. 그리고 대한항공 탑승자는 코트룸 서비스를 하니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고 한다. (참고1)
● 영국처럼 코타키나발루도 1층은 G로 표기한다.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말하는 2층이 거기서는 1층에 해당한다
[ 참고 ]
한량이님 블로그 https://everything91.blog.me/221429915017
랑카위 메니아 Che님 블로그 https://blog.naver.com/cbchin/221431326421
행복한 수&율 님 블로그 https://blog.naver.com/ejin3j/2211865810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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