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3. 14. 23:38ㆍ인생의 반은 먹는 재미/레서피
지금까지 양송이 스프를 만들때면 루를 만들고 거기에 볶은 양송이와 양파, 생크림, 우유, 치킨스톡(닭육수)를 넣어 갈았는데, 아무래도 루(roux)가 들어가다보니 밀도가 있는 편이었다. 얼마전에 베스타 뷔페에서 딸기페스트발을 해서 갔었는데, 거기에 있는 양송이 스프는 루를 넣지 않았는지, 부드럽고 가벼웠다. 집에와서 구글로 양송이 스프 레시피를 찾아보았더니 대부분의 외국 요리사들은 양송이 스프를 만들때 루(roux)를 사용하지 않았다. 그래서 나도 이번엔 루를 사용하지 않는 레시피를 따라 해보려고 몇가지를 정리 해보았다.
블루셰프님 양송이스프 레시피
양파 5개를 채썰어서 버터 2큰술과 함께 중불에서 양파가 투명해질때 까지 볶아 준다. 손으로 으깬 양송이 2Kg과 바질, 월계수잎을 넣고 10분이상 볶아준다. 치킨 스톡을 넣고, 우유 1리터, 생크림 500ml를 넣는다. 10분정도 더 끓이면 완성.
원문 : https://blog.naver.com/rstachi/50154787698
Chef John의 양송이 스프 레시피
재료
무염 버터 1/4컵, 양송이 1Kg, 소금 1꼬집, 양파 1개, 중력분 밀가루 1큰술+1/2큰술, 마늘 2쪽, 치킨 육수 4컵, 물 1컵, 크림 1컵, 후추 1꼬집
조리방법
중불에 큰 솥을 올리고 버터를 녹인다. 버섯을 넣고 소금 한꼬집을 넣은뒤 버섯 육수가 나올때까지 볶다가 불을 줄인다. 버섯이 갈색이 될때까지 약 10분 동안 볶는다. 양파를 넣고 투명해질때까지 약 5분정도 더 볶는다.
밀가루를 넣고 계속 저어가며 볶는다. 2분정도 볶으면 밀가루향이 사라진다. 마늘과 치킨스톡, 물을 넣은뒤 졸인다.
스프를 블렌더로 갈아버린다.
다시 스프 냄비에 넣고 생크림을 넣는다. 그리고 소금과 향신료를 넣어 간을 한다.
원문: https://www.allrecipes.com/recipe/235589/chef-johns-creamy-mushroom-soup/
포카치아 레시피
양송이 스프와 함께 먹기 위해 2인분 정도 계량,
강력분 |
200g |
설탕 |
5g |
소금 |
5g |
이스트 |
4g |
물 (미지근) |
125g |
올리브오일 |
15g |
을 모두 넣고 10분 정도 섞는다. 처음 2분은 밀가루가 물을 잘 흡수하도록 천천히 젓듯이, 그리고 이후로는 공기가 들어가도록 접듯이 반죽한다. 반죽이 끝나면 빵틀에 올리브오일을 골고루 바르고 반죽을 옮겨서 50분정도 오븐 발효모드로 1차 발효를 시킨다. 1차 발효가 끝나면 중앙을 주먹으로 눌러주고 다시 1시간 동안 2차 발효를 시킨다. 2차 발효가 끝나면 반죽위에 양파나 치즈 같은 토핑하고자 하는 재료를 올려주고 220도로 오븐을 예열한뒤 반죽을 넣고 180도로 낮춘 후 25~30분동안 굽는다.
참고 : 하늘색꿈님의 포카치아 레시피
https://blog.naver.com/dudtns1112/221444783882
크루아상 레시피
얼마전 베스타 뷔페에 갔는데 양송이 스프 위에 크루아상 같은 빵이 덮어져서 진열되어있었다. 보통 양송이스프는 바케트나 하드롤 같은 빵이랑 같이 먹는데 크루아상 같은 빵이 함께 있어서 생소했다. 그래서 한번 집에서 해볼 기회가 있을까봐 자료를 링크해 둔다.
참고: 단혜님 크루아상 레시피
https://blog.naver.com/qkralfk33/220307696302
하드롤 레시피
하드롤은 빠네의 빵으로 사용된다. 하드롤 속을 파내서 그안에 파스타나 스프를 넣게 되는데 양송이 스프랑도 잘 어울릴 듯하여 레시피를 찾아 놓았다.
참고 :영님의 하드롤 레시피
https://blog.naver.com/rhcdlvck/22068187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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