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카피라이터

2024. 9. 25. 08:59책, 1년에 100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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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쇼츠나 광고를 만들 때 중요한 것이 카피 라이트, 스토리텔링 방법이라고 한다. 
그리고 이를 위해 추천하는 책이 
후크 포인트, 한 줄 카피, 끌리는 문장은 따로 있다, 스토리텔링 바이블, 어떻게 설득해야 마음을 움직이는가, 무조건 팔리는 카피 단어장(간다 마사노리) 등이었는데
이 중에서 도서관에 현재 대출 가능한 것이 없어서 같은 분야 책중에 아무거나 집어왔다. 
 
그런데 꾀 맘에 든다. 일단 나 같은 초급자도 술술 읽을 수 있는 난이도에, 간단명료한 문체로 자신이 카피라이팅 하는 방법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다 보니 잘 와닿기도 했다. 물론 처음부터 끝까지 그렇지는 않고 시작부터 1/3 혹은 1/2 정도까지???어쨌든 그래도 저자인 정철 님의 다른 책인 "카피책"도 빌려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 내용 정리
 
생각은 찾는 것입니다. 꺼내는 것이 아니라 찾는 것입니다. 떠오르는 것이 아니라 찾는 것입니다. 필요하다면 협박도 하고 고문도 해야 합니다. 어떻게든 머리를 못살게 굴어야 합니다. 그 난리를 쳐야 비로소 생각이라는 녀석이 배시시 모습을 드러냅니다. 그때 녀석 멱살 잡고 종이 위로 데려가면 글이 됩니다. 
 
머리를 때리고 비틀고 꼬집을  때 나는 두 녀석의 도움을 받습니다. 물론 망치나 도끼 같은 연장은 아닙니다. 하나는 영감, 또 하나는 과학입니다. 
 

  • 붙였다. 뗐다 붙였다. 뗐다. 붙였다. 뗐다
  • 카피라이팅은 지루하기 짝이 없는 단순노동이다
  • 문장력은 어휘력
  • 가장 쉬운 것이 가장 좋은 것
  • 캠페인은 통일감이다
  • 궁금증이, 호기심이 바디카피를 읽게 한다
  • 브리프 여백은 또 하나의 공책 - 브리핑받으며 그때그때 떠오르는 단어, 이미지 등을 바로 메모
  • 시대의 고민이 타깃의 고민
  • 카피는 카피라이터 1과 소비자 1이 마주 앉아 주고받는 대화
  • 실체가 받쳐주지 못하는 카피는 모래 위에 쌓은 성
  • 브랜드로 연결되는 슬로건이 좋은 슬로건
  • 슬로건을 쉽게 바꾸지 말 것
  • 비주얼로 구구절절 다 설명하려 들지 말 것
  • 쓰는 기술보다 쓰고 싶은 마음이 먼저
  • 단어 삼키기, 숙성 기다리기, 입에서 새로운 문장 꺼내기
  • 카피는 관성과의 싸움
  • 가장 힘 있는 슬로건은 주어 술어 딱 두 마디
  • 카피는 초등학교 5학년이 금세 이해할 수 있게
  • 누구나 생각할 수 있는 건 그만큼 공감이 폭이 넓다는 뜻
  • 먹고 마시는 제품이라면 닥치고 시즐
  • PPT 한 페이지에 최소한의 메시지만
  • 읽는 사람 머릿속에 들어갔다 나온 후에 글을 쓴다
  • 모두가 상식이라 믿는 장면을 해체한다
  • 영감은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본다
  • 사람에서 이야기를 찾는다
  • 정답이 아니라 오답을 던진 후 생각을 확장한다
  • 연관 단어의 공통분모를 키워드로
  • 소비자에게 복잡한 기술을 설명하려 들지 않는다
  • 카피에도 설계가 있다
  • 단어 하나 바꾸면 메시지가 고체에서 기체로 바뀐다
  • 친근하게 다가가려면 캐릭터나 이모티콘
  • 패러디 카피도 괜찮음
  • 더 쉽고 더 친절하고 더 흥미롭고 더 구체적으로
  • 개념어는 피한다 - 포용 같은....
  • 아이디어는 가까운 곳에서부터
  • 국어사전의 도움을 받는다
  • 남의 창작에서 힌트를 얻되 방법은 달리 할 것
  • 어떻게 글자를 놓느냐에 따라 카피 전달력은 달라진다
  • 같은 메시지도 가능하면 구어체로
  • 제품 들고 다니는 소비자를 쪽팔리게 하지 말 것
  • 계량할 수 있어야 광고 목표다
  • 꽃다발이 아니라 한 송이를 건네야 그 한송이를 본다
  • 눈물을 구걸하는 신파조를 경계할 것

 
작가가 주장하는 대표작...ㅋ
인생
친구가 있으세요? 그럼 됐습니다. 
 
눈을 붙잡는 어느 김치찌개집 간판
8할이 고기!
 
이 책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글
독서란 책에 누워 있던 작가 생각이 새처럼 날아올라 내 머리 표면에 똑똑 노크를 하는 것이다. 그 순간 머리 안쪽에서 쿨쿨 잠자던 내 생각이 깨어난다. 형체를 알 수 없었던 내 생각이 비로소 모습을 갖춘다. 이제 보인다. 내 생각이 보인다. 나도 몰랐던 내 생각, 그것을 작가 도움으로 찾아내는 것이 독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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