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1년에 100권(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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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체지향 사고 프로세스
이전에 읽은 '객체지향의 사실과 오해'이 유익했던 터라 도서관에서 비슷한 책을 찾아보다가 신간 코너에서 발견했다. 책 커버의 문구가 정말 그럴싸하게 적혀있어 혹했는데, 막상 읽어보니 개인적으로 아쉬웠다. 원서의 단어하나하나를 한글로 너무 명확하게 정의하고 사용하려다보니 기존에 이 분야에서 일반적으로 사용하던 단어들과는 다른 단어를 선택하여 번역한 부분들은 오히려 이해하는데 불편함을 가져왔다. 또한 '객체지향의 사실과 오해'를 읽고 나서 이책을 보아서 인지 그 책과 비교를 자꾸 하게 되는데, 비슷한 내용을 설명하고 있지만 이해되고 머리에 입력되는 정도에서 큰 차이를 보인다. '객체지향의 사실과 오해' 가 정말 잘 쓰여진 책이구나 싶다. 책 내용 정리 상속은 is-a 관계로 간주되고 합성은 has-a 관계로..
2021.12.30 -
객체지향의 사실과 오해
존 아사라프의 해답을 빌리러갔다가 신간 코너에 프로그래밍 관련 기초 서적들이 몇권 있길래 그 중 첫번째 책으로 빌려왔다. 이 책의 1쇄는 2015년 6월에 발행되었고, 작년에 5쇄가 발행되었다. 나름 IT쪽 베스트셀러인가보다. 저자는 조용호. LG, 네이버, 쿠팡, NHN 등에서 개발하였으며 지금은 카카오에서 서비스 개발에 참여중이라고 한다. 소프트웨어 개발과 관련된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이터너티(Eternity)'라는 필명으로 블로그도 운영중이라고 한다. 읽어보니 나에겐 꾀 도움이 되었다. C언어만을 주로 해본터라 객체지향 프로그래밍에 대한 개념과 설계 방법에 대해 몰랐었는데, 이 책을 통해 그 기초를 마련할 수 있었다. 객체지향에 대해서 설명하지만 코드는 거의 나오지 않는다. 객체지향 프로그..
2021.12.10 -
The Answer
자기계발 유튜브에서 알게 된 존 아사라프의 영상이 마음에 들어서 그의 책을 찾아보았다. The Answer라는 제목으로 2008년에 출간되었으나 지금은 절판된 상태라 구입할 수 없어, 집 주변 도서관 중 한 곳에 이 책이 있어 빌려 보았다. 저자는 존 아사라프와 머레이 스미스 두 사람이다. 책의 전반부는 존 아사라프가 후반부는 머레이 스미스가 썼다. 이 중 존 아사라프가 쓴 내용, 즉 끌어당김의 법칙을 나에게 적용하는 방법이 궁금해서 책을 빌려 보았다. 존 아사라프의 인터뷰 영상에 유튜브에 다양하게 있어서 대략의 내용은 이미 알고 있지만, 혹시나 세부적으로 더 얻을 것이 있나 싶어서 보게 되었는데, 흠....유튜브들이 엑기스를 잘 뽑아낸 듯하다. 내가 더 뽑아낼 것은 없는 듯하다. 그리고 알게된 것이..
2021.11.26 -
스몰토크
그냥 어떤 내용이 들어있을까 싶어 빌려온 책. 하지만 흥미로운 내용은 없었다. 책 내용 정리 상대에게 나에 대한 정보를 줄 것. 정보를 쪼개서 기억할 것 : 정보를 쪼개고 그룹으로 만들어 기억할 것 상대의 말에서 가장 유효한 정보 선택하기 : 질문과 관계없는 정보일수록 우선할 것 정보를 입체적으로 활용할 것 상황에 맞는 리액션을 선택할 것 : 미소, 시선, 고개 끄덕임, 감탄사 등. 무음과 소리 리액션을 구분하여 쓸 것 상대가 원하는 주제 선택하기 경제적으로 대화하기 : 필요한 정보를 다시 언급하지 말고 가능한 한 새로운 정보를 주고 받도록 합시다.
2021.04.29 -
나는 왜 시간에 쫒기는가
철학, 심리학 쪽 서가를 훑어보다가 제목은 그다지 와닿지 않았지만, 저자의 약력에서 끌림이 있었고 책의 목차를 읽어보니 약간의 호기심이 동하여 빌려왔다. 저자는 필립 짐바르도와 존 보이드. 필립 짐바르도는 스탠퍼드 심리학과 명예교수이며 짐바르도 시간관 검사를 개발한 사람이라고 한다. 존 보이드는 스탠퍼드에서 심리학 박사를 받고 짐바르도와 함께 연구를 한 사람이다. 이 책의 원서는 2008년에 출간되었으나 우리나라에서의 번역본은 2016년에 발행되었다. 그래서 글에서 사용된 자료들과 지금 사이에 시간 간격이 좀 있다. 책 내용 정리 시간관(time perspective)이란 자신의 개인적 경험을 시간적 범주나 시간대에 할당하는 과정을 가리키는 심리학 용어다. 현재 상황만 참고함으로써 자신의..
2021.04.26 -
소크라테스의 변명 | 파이돈 | 크리톤 | 향연
소크라테스의 변증법에 대하여 설명하는 책이 도서관에 없어, 플라톤의 대화편 중 소크라테스의 변명을 포함한 몇 편이 포함되어있는 책을 빌려왔다. 소크라테스의 변명은 재판에서 자신의 변론에 대한 내용이었고, 파이돈은 소크라테스가 사형집행이 되기전 주변에 찾아온 사람들과 감옥에서 죽음과 영혼에 대한 자신의 논리를 펼치며 주변사람들에게 슬퍼하지 말것을 담담히 얘기한다. 크리톤은 소크라테스가 사형을 받기전 감옥에 갇혀 있을 때 친구인 크리톤이 탈옥을 종용했지만 국가와 법, 정의 등을 얘기하며 자신은 탈옥을 하지 않을 것임을 얘기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향연은 아가톤의 집에서 파티를 하며 에로스에 대한 찬미를 하는 내용인데 이때 소크라테스는 자신이 들었던(가르침받았던?) 에로스(사랑)에 대한 얘기를 드려준다. 그리고..
2021.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