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1년에 100권(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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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무엇인가?
요즘 핫한 기술들이 많다. 인공지능, 블록체인, 양자컴퓨터, 빅데이터 등등. 그리고 이중에서 잘 알지 못해서 기본적인 지식이라도 쌓아두고 싶은 것 중에 하나가 블록체인 이었다. 이 분야에서 연구를 할 정도로 깊이 있는 지식이 아니라 기술에 대해 이해하 정도로의 깊이로. 이런 목적을 가지고 서점에서 이책 저책을 뒤지다가 집은 책이다. "블록체인 무엇인가?" 저자는 다니엘 드레셔다. 블록체인에 대해서 깊이 연구하는 사람은 아니고, 금융관련 거래 자동화, 머신러닝 및 빅데이터에서 활동하는 금융 전문가라고 한다. 블록체인의 기본 개념에 대해 수학 없이 쉽게 설명이 되어있어 일반인들도 이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왜 블록체인이 필요한지, 한계는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얘기하고 있다. 책 내용 정리 시스템을 개념적으..
2020.05.27 -
초연결
알라딘 중고서점에 구경갔다가 집어온 책. 이전에 봤던책 중 '초예측'을 떠올리게하는 제목이라 다소 머뭇거리게 했지만, 목차를 읽어보고 괜찮을 것 같아서 구입했다. 저자는 IoT 전략가이자 미래학자인 W. 데이비드 스티븐슨이다. 미래에는 IoT을 통해 모든것이 연결되고, 연결된 이 기기들로부터 수집된 데이터를 통해 보다 나은 제품 개발과 새로운 서비스 등을 만들 수 있다고 얘기한다. IoT의 역할과 이를 준비하기 위해 기업들이 지켜져야할 원칙, 그리고 현재 이러한 변화를 이끌고가는 기업들에 대하여 소개하고 있다. 좀더 깊이 있는 내용이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저자가 공학자는 아니라서 그런지 기술적인 내용은 거의 없다. 어떠한 방향으로 기술 연구가 더 필요할 것 같다던지, IoT를 활용한 신박한 비..
2020.05.20 -
코스모스
TV 방송이나 유투버들의 채널에서 소개하는 것을 언뜻 보았다. 그리고 서점을 기웃거리다 이책을 발견했는데, 그 두께를 보고 살짝 구입을 머뭇거렸었다. 전공 도서 이외에 이렇게 두꺼운 책을 접한건 첨이라....앨빈 토플러의 '부의 미래'보다 훨 두껍다. 저자는 칼 세이건. 시카고 대학에서 인문학 학사, 물리학 석사, 천문학 및 천체 물리학 박사 학위를 받은 사람이다. 그래서 그런지 책의 내용을 보면 정치, 인류사, 물리, 생물, 화학, 진화심리학 등 다양한 관점에 코스모스와의 관계와 탐구의 중요성에 대해서 얘기하고 있다. 특히 우주적 관점에서 본 인간의 본질에 대한 얘기가 인상 깊었다. 읽고 나니 교양 과목을 한학기 수강한 듯하다. 사실 초등학교 때부터 대학교때까지 배움의 과정에서 한번쯤 들어봤거나 그보다..
2020.05.13 -
구글의 종말
유투버 책한민국님의 책 리뷰 중에 읽어 보고싶었던 책. 서점에 가서 고민도 하지 않고 집었다. 네이버에서 검색하면 9.75점의 점수를 받고 있다. 구글이라는 단어가 들어가면 왠지 솔깃해 지는 것 같다. 제목이 구글의 종말(원서 제목은 Life after Google)이다. 과연 구글의 종말이 올까 싶을 정도로 구글 천하인 현실에서 작가는 어떤 이유에서 그러한 생각을 가지는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막상 읽어보니 생각보다 문체가 어렵다. 낯선 단어들도 많이 나오고. 그래서 평소 읽던 책보다 읽는 속도도 더뎠다. 내가 공대 출신이라 컴퓨터나 네트워크쪽으로 기본 지식이 있다고 생각하는데도 내용과 문체가 쉽지 않다고 느꼈다. 일반인이 읽으면 (배경지식의 부족으로) 바로 이해해지 못하는 문장이 많을 듯하다. 근..
2020.05.06 -
초예측
서점 투어 중에 발견한 책. 뭔가 미래에 대해 남다른 통찰력으로 짚어주는 무언가가 있을 거라고 예상했다. 개인의 관점에서 곰곰히 생각 해봐야할, 그리고 일반인들이 쉽게 생각하지 못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 충고나 비전을 제시하지 않을까 했다. 검은색 겉표지에서는 권위와 무게가 느껴졌고 은색의 글씨에서 고귀함과 성스러움이 느껴졌다. 그리고 표지에는 무려 유발 하라리의 사진까지 있다. 내용이나 목차를 읽어보지도 않고 살 수 밖에 없었다..... 사실 변명이다.....내용을 좀 읽어 보고 샀어야 했는데..... 기대가 컸던 것일까... 그 기대에 전혀 부흥하지 못한 책이었다. 역자인 오노 가즈모토라는 기자가 유명한 석학 8명을 만나고 인터뷰 한 내용을 엮은 책이다. 각 석학들이 낸 유명한 책(사피엔스, 총.균...
2020.04.30 -
컬러의 힘
서점에서 발견하고 구입한 책이다. 미술에 대해 잘 모르는 나에게 색채에 대한 기본 상식을 가르치기 위해 선택했다. 이책에서는 주로 색에 대한 얘기를 하고 있다. 저자는 응용색채심리학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캐런 할러이다. 응용색채심리학에 대해 처음 들어보았는데, 책을 읽고나니 어떤것을 연구하는지 알 수 있었다. 이책에서는 색에 따른 심리적 영향과 자신에게 어울리는 색군을 찾는 방법, 그리고 이를 이용해 집이나 직장을 꾸미거나 옷, 악세사리 등의 색상을 선택하는 방법에 대해서 얘기하고 있다. 중간중간에 색감 좋은 사진과 색상표, 메모란 등이 많아서 금방 읽을 수 있었다. 책 내용 정리 색채심리학은 색채의 언어를 알려주고 색채가 우리의 생각과 감정과 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해주는 과학적 학문이다. 색을 인식하..
2020.04.28